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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명의 울산시민 대상 설문조사에서 지역축제 및 문화체험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를 향유한다는 응답이 44.4%로 가장 많았다. 지난 한가위에 대곡박물관에서 열린 전통놀이 체험 행사 모습. | ||
울산시민들이 활발하게 전통문화를 향유하기 위해서는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놀이?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공간 확충도 필요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울산연구원은 울산전통문화 육성 및 지원방안 연구의 일환으로, 지난해 5~6월 울산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묻는 질문에 “보통이다”이라는 응답이 48.0%로 가장 많았고, “관심이 많다” 22.2%, “관심이 없다” 18.8%, “매우 관심이 많다” 7.2% 순으로 나타났다.
울산의 대표적인 전통 문화적 요소에 대한 물음에는 태화루, 동헌, 사찰 등 ‘전통구조물’이 49.6%, 막걸리, 고래고기 등 ‘지역 전통음식’ 21.6%, 마두희, 불매놀이 등 ‘전통 축제와 놀이’ 14.0% 순으로 나타났다.
전통문화 관련 정보획득 경로는 인터넷 사이트 및 스마트폰을 통해 얻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포스터, 전단지, 현수막, 전광판 등 25.0%, 신문, 잡지, TV, 라디오 18.6%, 시·구·군청 및 주민센터 12.4% 순이었다.
또 전통문화 향유 방법은 “지역축제 및 문화체험 행사를 통해”라는 응답이 44.4%로 가장 많았으며,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시설을 통해” 15.2%, “문화재 관람 혹은 역사지 관람을 통해” 13.6%, “명절에 가족들과 함께” 11.4% 순이었다.
지난 1년간 참여했던 전통문화 관련 프로그램들을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1명당 평균 2.2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1년간 전통문화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이 없는 응답자는 8.4%였다.
지난 1년간 전통문화 체험을 위해 주로 방문한 곳은 문화재, 고찰 등 관광지 및 문화 유적지가 49.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공원, 박물관, 미술관 등의 생활근린시설 및 문화복지시설 28.8%, 민속촌, 테마파크 등 전문 공연?체험시설 13.6% 순이었다.
또 전통문화를 향유하지 못하는 이유는 “관련 정보가 부족해서”라는 응답이 26.8%로 가장 많았고, “전통관련 프로그램이 부족해서” 17.4%, “여가시간이 부족해서” 17.0%, “접근성이 낮아서” 14.4%, “관심과 흥미가 없어서” 12.8% 순이었다.
또한 향후 전통문화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전통의 원형 유지 및 가치 보존, 지역 전통문화의 자생력 강화, 문화유산의 전승, 전통의 대중화를 위한 저변 확대, 울산시 주도 지원정책 강화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전통문화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전통문화 전승 및 시민향유를 위한 시설 마련, “전통문화의 경제적 가치 창출 강화 및 창업지원, 전통문화 관련 전문 인력 육성, 전통문화 관계 정보 서비스 체계 구축 등의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의 응답자는 남성 241명(48.2%), 여자 259명(51.8%)이며, 연령별로는 40대가 가장 많았고, 직업은 주부가 가장 많았다.
조사를 진행한 김상우 시민행복연구실 연구위원은 “울산시민들이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하기 위해서는 전통문화 관련 공간 혹은 시설을 마련해, 언제든지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놀이?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생활공간, 놀이터, 유휴지 등을 활용한 전통놀이 및 체험, 교육 공간 확충이 필요하며, 학교와 박물관 등의 유관기관의 네트워크를 통한 교육프로그램도 창출해 전통이 소중하고도 지켜가야 할 문화임을 인식시키는 것도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울산시민 전통문화 참여 프로그램(복수응답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