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박맹우 울산시장 예비후보는 31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을 발표했다.  
 
   
 
  ▲ 울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서범수 국회의원은 31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 국민의힘 정갑윤 울산시장 예비후보는 31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6·1 지방선거 울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주자들이 31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 경쟁을 벌였다.

박맹우 울산시장 예비후보는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울산 3대 주력산업을 키우고 첨단소재, 2차전지를 더해 5대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산업도시 울산이 일자리가 없는 도시로 전락하면서 사람이 떠나는 도시가 됐다”며 “1차적인 원인은 제조업 위축이며, 이 때문에 또 다른 산업의 침체가 생겨 울산 경제가 다른 지역보다 훨씬 더 타격을 받게 됐다”고 진단했다.

또 “울산은 3대 주력산업 외에도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는 첨단소재, 2차전지 산업의 제조기반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인프라와 인력 양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의 최상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울산경제혁신회의를 설치해 경제 위기를 돌파하겠다”며 “기업유치, 투자확대, 부지조성, 규제완화 등 울산 경제의 모든 것을 논의하고 해결방안과 정책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울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서범수 국회의원은 “울산 전체를 증강현실(AR) 게임 공간으로 만들어 1,0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울산이 지난 60년 간 공장도시, 생산도시로 먹고 살았다면 이제는 산업 고도화와 역사·문화 융복합 관광레저로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어야 한다”며 “서비스 산업이 울산을 먹여 살리는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포켓몬고 같은 증강현실(AR) 캐릭터 1만개를 만들어 울산에 오는 관광객에게 그 캐릭터를 수집하도록 하겠다”며 “1등은 최대 1억원부터 등수에 따라 1,000만원까지, 부상으로 제네시스 자동차와 울산페이 100만원, 호텔 숙박권, 언양봉계 불고기 50인분, 울산 땅 1평 등 파격적인 상품을 지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울산관광을 위한 홍보비를 들이지 않아도 전국 언론이 관심을 가지도록 파격적인 조건을 걸겠다”며 “1,000만명의 관광객이 약 2조원의 돈을 쓰게 되면, 여기서 걷어진 세금 만으로도 상금을 주고도 남는다”고 부연했다.

정갑윤 울산시장 예비후보는 “시민 의견을 수렴해 대중교통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등 ‘통하는 울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울산에서 버스는 택시를 제외하면 유일한 대중교통”이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정책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만들고, 정류장에 무료 인터넷 사용과 음성안내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며 “버스 대수를 늘리고 자정 이후 심야버스를 도입해 교통불편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전국 최저 수준의 저상버스 운행률을 개선하고,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버스 무료 승차를 추진하겠다”며 “공업탑·신복로터리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로터리 지하화를 추진하겠다. 울산공항을 인천공항과 논스톱으로 연결하고, 해외로 직행할 수 있도록 국제공항화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