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부산 항공기.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항공사 에어부산(대표 안병석)이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 데이터 기반 훈련 시스템을 운용해 운항 훈련 품질 향상에 나섰다.
??4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세계 최대 시뮬레이터(모의훈련 비행장치) 제작 및 항공인력 양성 기업인 CAE에서 제작한 빅데이터 기반 훈련 시스템인 CAE Rise™(Real-time insights and standardized evaluations)를 국내 항공사 최초로 사용한다.
에어부산은 CAE Rise™ 시스템을 통해 운항 안전성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시스템으로 훈련할 경우 착륙 절차 시 브레이크 밟는 타이밍 등과 같은 세세한 부분까지 데이터화 할 수 있고, 이렇게 축척된 데이터는 해당 시스템을 사용하는 타 항공사들의 평균과 비교·분석이 가능해 훈련 품질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참고로 CAE Rise™ 시스템은 조종사가 시뮬레이터 탑승 중에 수행하는 비행절차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운항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데이터 기반 훈련 시스템이다.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하기 때문에 조종사 평가의 주관성을 줄여주며, 교육 도중 교관의 실시간 피드백이 어려웠던 부분도 교육 이후에 데이터에 기반한 피드백이 가능해져 교육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에어부산은 CAE Rise™ 시스템을 지난 1월 말부터 정기 시뮬레이터 심사에 적용해 사용하고 있으며, 3월부터는 정기 시뮬레이터 훈련에도 적용하는 등 운항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어부산 박진우 홍보팀장은 “고도화된 운항 훈련 시스템을 통해 항공 사업의 근간이 되는 안전 운항의 기본 능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 우수 항공사 명성에 걸맞게 최고의 운항 품질을 유지, 고객들에게 안전한 여행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2013년부터 CAE와 파트너십을 맺어 조종사들에 대한 각종 훈련 및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CAE의 비행훈련장치인 APT(AIRBUS Pilot Transition Trainer) 장비를 운영 중이다.
부산 / 김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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