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울산의 자동차 신규 등록대수가 8,22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치 ?12.8%의 두배 수준으로 전국 최대 변동폭이다.
같은 기간 울산의 전기차 등록대수는 전 분기보다 19.7% 늘며 부산(23.9%) 다음으로 크게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 1분기 울산의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가 58만3,455만대로 전 분기 대비 0.3%(2,026대)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작년말 기준 울산 인구 112만1,592명과 비교하면 인구 1.92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셈이다.
올해 1분기 신규 등록대수(부활 제외)는 8,226대로 작년 같은 기간 1만594대에 비해서 2,368대(-22.4%) 적었다.
국토부는 신규 등록 감소 원인을 반도체 수급 부족으로 꼽았다.
울산의 친환경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 누적 등록대수는 1분기 2만5,988대로 전 분기 대비 7.9%(1,913대) 증가했다. 이에따라 울산의 친환경차 등록 비중은 4.5%였다. 이는 제주(8.4%), 세종(7.1%), 인천(6.6%), 서울(6.1%) 등에 비해서도 뒤쳐진 것이다.
1분기 전기차는 전 분기 대비 623대가 늘며 누적 등록대수가 3,789대로 집계됐다. 1분기 울산의 전기차 등록 증가율 19.7%는 전국 시도중 부산(23.9%) 다음으로 높은 것이다.
작년 1분기 기준 전기차 누적 등록대수는 2,527대였다.
수소차의 누적 등록 대수는 1분기 2,387대로 전 분기 대비 8.6%(190대) 증가했다.
하이브리드차는 전 분기 대비 5.9%(1,100대) 증가한 1만9,812대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전체 신규 등록 전기차 가운데 국산차 점유율은 작년 74.1%에서 올해 1분기 79.0%로 다소 올랐다. 전기차의 44.8%인 11만5,000대가 경기·서울·제주에 등록돼있다.
제작사별 전기차 누적 등록 점유율은 현대차 44.2%, 기아 24.3%, 테슬라 13.8%로 나타났다.
올해 3월 누적 등록 상위 전기차 모델은 코나 일렉트릭(12.6%), 아이오닉 5(11.3%), 포터Ⅱ(11.0%), 테슬라 모델3(9.3%), 니로EV(7.7%) 순이다.
박지홍 국토부 자동차정책관은 “친환경차 보급이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시장의 흐름과 시대 변화에 맞는 자동차 정책을 수립하고, 국민이 원하는 맞춤형 통계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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