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대표 창업 업종은 치킨, 커피, 한식, 편의점, 미용실 등이다.
14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정보시스템 창업기상도(7개 특·광역시, 100점 만점)를 살펴본 결과 이달 현재 5개 대표 창업 업종중 하나인 치킨 창업여건 전망값은 울산이 70점으로 서울(70점)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높은 '조금 나쁨'을 기록했다.
구·군별로는 동구가 81점으로 '양호', 중·남·북구, 울주군이 '조금 나쁨'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금 나쁨'은 지역·업종의 성장률, 이용비중, 운영기간 등이 '중위' 수준으로 창업때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보통은 이보다 높은 '상위' 수준으로 창업을 고려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또 '나쁨'은 창업하기에는 '위험'하다는 것을, '매우 나쁨'은 '창업 고위험'으로 분류되는 수준이다.
커피 업종에서도 울산은 78점을 받아 '보통'으로 분류됐는데 서울(76점)을 제치고 7개 특·광역시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울산이 현재의 여건을 감안하면 커피업종 창업이 가장 좋은 곳이라는 평가다.
특히 동구는 87점으로 '취상위' 수준인 '양호'에 해당됐고 나머지는 '보통'으로 분류됐다.
한식업종은 울산이 71점을 받아 '보통'에 해당됐다. 동구는 86점으로 '양호' 나머지는 '조금 나쁨'으로 집계됐다.
편의점과 미용실은 각각 73점과 74점으로 '보통'의 점수를 기록했다.
이를 종합해보면 울산의 창업기상도는 현재까지도 그렇게 나쁘지 않음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3개월뒤의 울산 창업기상도는 커피와 편의점은 '나쁨'으로 '보통'의 두단계 낮은 평가를 받았으며 치킨, 한식, 미용실업종은 '조금 나쁨'을 기록, 내리막길을 탈 것으로 예측됐다.
더욱이 6개월 후에는 울산지역 대표 5개 업종 창업기상도 모두에서 '나쁨' 수준을 보여 하반기에 갈수록 울산 창업 여건이 어려워 질 것으로 전망됐다.
커피 58점, 치킨 58점, 한식 60점, 편의점 53점, 미용실 57점을 기록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는 "창업기상도에서 제공하는 자료는 'NICE지니데이타'에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된 상권과 업종에 대해 위협 요인을 분석한 자료로써 창업에 필요한 정보를 주기 위한 목적으로, 창업 참고자료다"라고 말했다.
한편 3개월전의 울산 창업기상도는 커피(87점, 양호), 치킨(69점, 조금나쁨), 한식(75점, 보통), 편의점(87점, 양호), 미용실(75점, 보통) 등으로 치킨을 제외한 업종에서 창업에 나서볼만한 하다는 평점을 받았다.
강태아 기자 kt25@ius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