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학생들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학생 맞춤형 비교과 프로그램을 추천하는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부경대가 최근 웹페이지 형태로 구축한 'AI 직무역량분석?맞춤형 비교과 컨설팅 플랫폼'이 그것이다.

AI는 이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의 강점을 강화하거나 부족한 역량을 보완해줄 수 있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최대 10개씩 우선순위별로 추천해준다. 소속 단과대학이나 소속 학과 학생들이 많이 추천받은 프로그램도 확인할 수 있다.
AI가 추천해주는 프로그램은 부경대가 전공이나 교양 외에 무료로 운영하는 180개에 이르는 비교과 프로그램들이다. 학생들은 AI 추천에 따라 이 가운데 자신에게 맞는 외국어강좌, 진로심리상담, 봉사활동, 경진대회, 취?창업 등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하며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다.
부경대는 1학년 3,500여 명을 대상으로는 필수교양과목인 '대학생활과 진로설계'와 연계해 먼저 이 AI 플랫폼에서 전원 진단을 받도록 하고, 다음 달부터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플랫폼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부경대 김영목 학생처장은 "AI 플랫폼을 활용해 학생들이 1학년 때부터 미리 진로를 설계하고, 여기에 필요한 역량을 대학 생활 중에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충하는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 / 김성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