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작가는 집무실에 걸려있는 '퍼시잭슨 수학드로잉'의 작가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김 작가의 전시회를 찾아 1시간 가까이 관람했으며 그의 작품 '바다 모래 수학드로잉'을 자택에 걸어놓기도 했다.
강인선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이날 김 작가의 어머니에게 장애인 예술가들의 고충에 대해 들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장애인 예술가를 위한 작업 공간과 전시 기회를 확대해 이들이 충분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강 대변인은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한미정상회담 때 집무실에서 단독 회담을 마친 뒤 김 작가의 그림을 감상하기도 했다"며 "윤 대통령은 김 작가에게 자신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장애를 극복하고 화가가 된 김 작가의 사연과 작품을 설명했던 이야기를 들려줬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은 장애에 속박될 수 없다"며 "장애인 예술가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더 크고 특별한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작가의 작품에는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하면서도 순수한 시선이 그대로 담겨있다"며 "볼 때마다 그림 이상의 큰 감동과 깊은 울림을 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