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지역을 넘어 수도권 주요 대학들과 공동교육과정 운영, 공동연구 등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나서 관심을 끈다.

부경대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고려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와 잇달아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부경대는 최근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바이오(BIO) 등 미래 첨단 학문과 융·복합 학문을 중심으로 학사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면서 교육·연구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 분야에 강한 수도권 대학들과 교류를 확대하고 나섰다.

부경대는 지금까지 이 대학들과 각종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거나,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교류하는 등 부분적으로 협력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부경대는 한양대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계절학기 강의 '디지털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프로그램을 타 대학으로 확대하는 등 이 대학들과 공동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을 비롯해 상호 학점 인정, 교수와 연구인력 교류, 국책사업 공동 추진 등에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경대는 오는 7월에는 KAIST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공동교육과정 운영과 공동연구를 위해 전국 대학과 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장영수 부경대 총장은 "급변하는 고등교육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각 대학의 특성화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을 넘어 대학 간 협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대 기자 kimsd727@iusm.co.kr
지난달 31일 오후 한양대에서 열린 학술교류 협약식에서 부경대 장영수 총장과 한양대 김우승 총장(각각 왼쪽 두 번째와 세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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