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채용설명회 정기 개최
첫 인공지능 면접 방식도 적용
이달 신입, 14일까지 서류 접수

현대차는 신입사원 지원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7월부터 홀수월 1일마다 부문별 채용 공고를 채용 홈페이지(talent.hyundai.com)에 일괄적으로 게시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그동안은 각 부문 채용 공고 게시 시점이 달라 지원자가 수시로 접속해 공고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일괄 게시 방식은 지원자가 홀수월 1일에만 공고를 확인하면 돼 지원 준비가 더 수월해질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달 신입 채용은 △경영기획/지원 △상품전략 △마케팅 △국내영업/서비스 △해외영업/서비스 △플랜트운영/기술 △파이롯트 △품질 등 다양한 부문에서 이뤄지며 14일까지 서류 접수를 한다.

아울러 현대차는 지원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공고 게시 시기에 맞춰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7월 8일 열리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채용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이번 신입 채용부터 처음으로 인공지능(AI) 면접 방식을 적용한다.

현대차는 또 AI와 빅데이터를 활용, 지원자 이력서 자동 인식 기능과 적합한 직무 및 채용 공고를 추천해주는 맞춤형 서비스 등 지원자 편의를 확대할 방안을 채용 홈페이지에서 제공한다.

한편 현대차는 2019년 2월부터 신입사원 채용을 각 현업 부문이 필요한 인재를 직접 선발하는 직무 중심 '상시 공개 채용' 방식으로 전환한 바 있다.

강태아 기자 kt25@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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