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서장 한상철)는 19일 양산 7호, 35호 국도 등 주요 도로에서 경남청 암행순찰팀과 합동으로 교통법규 위반 차량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올해 양산 관내 교통사망사고 9건 중 3건이 7월에 연달아 발생, 이번 합동 교통단속은 교통사망사고 증가 추세를 사전 제압하고 가시적 단속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을 하고자 계획됐다.

이날 단속은 교통사고 발생 시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위험 법규 위반행위를 중점으로 33건(이륜차 및 PM 무면허, 안전모미착용 등 7건, 운전자 안전띠 미착용, 중앙선침범 등 26건)을 적발했고 운전자들의 자발적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교통법규 준수 교육도 병행했다.

양산경찰서 교통관리계장은 "관내 교통사망사고 대다수는 신호위반·보행자보호위반·무단횡단 등으로, 당연히 준수해야 할 교통법규를 위반함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당분간 경남청 암행순찰팀과 협업해 교통단속과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으로 시민들께서는 안전운전 및 교통법규 준수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현준 기자 phj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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