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현대공고 본관 로비에서 현대자동차 울산트럭지점과 현대공고 총동문회의 교육용 기자재 기증식이 열렸다.

울산지역 직업계 마이스터고인 현대공업고등학교는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 울산트럭지점에서 학생들을 위해 조립용 자동차 엔진, 엔진분해 교보재 등 4,000만원 상당의 교육용 기자재를 기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일 현대공고 본관 로비에서 현대자동차 울산트럭지점과 현대공고 총동문회의 교육용 기자재 기증식이 열렸다. 현대자동차 울산트럭지점에서 전시 중이던 조립용 자동차 엔진, 엔진 분해 교보재, 변속기 모듈, 하이브리드 모터구동장치 등을 현대공고 총동문회를 통해 현대공고에 기증한 것이다.

기증식에는 현대자동차 울산트럭지점 정기엽 지점장, 현대공고 총동문회 김창우 재무국장, 현대공고 채영기 교장과 학교 관계자 2명이 참석했다. 학교 측은 기증받은 엔진과 교보재를 학생들의 기계장치 조립 실습 및 프로젝트 수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기엽 지점장과 김창우 재무국장은 "기계 분야 기술 인재를 꿈꾸는 학생들과 후배들의 실력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증의 뜻을 밝혔다.

채영기 교장은 "교육 기자재를 기증해 준 현대자동차 지점과 총동문회에 감사를 표하며 미래 기술 인력 교육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답했다.


김상아 기자 secret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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