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단장 손동주)과 (사)유라시아 교육원(원장 이재혁)은 오는 9월 2일과 10월 26일 (사)유라시아 교육원 세미나실(수영구 중앙새마을금고 3층)에서 2회에 걸쳐 '부경인문학 일일특강'을 개최한다.

29일 부경대에 따르면 지난 2월 문을 연 (사)유라시아 교육원은 한국 최초로 북방교육과 문화교류의 종합 플랫폼을 구축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부경대 HK+사업단과 (사)유라시아 교육원은 부산에서 극동아시아로 주제를 확장해 바다와 인문학을 연계한 해역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 이번에 흑해 오데사의 숨은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지리경제학적 역할을 이해하는 강연을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9월 2일에는 부산외대 러시아학과 이종문 교수, 10월 26일에는 (사)유라시아 교육원 이재혁 원장이 강연자로 나서 각각 '흑해 오데사의 지리경제학적 역할', '흑해 오데사의 숨은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강연하는 등 극동아시아 지역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부경대 HK+사업단 이메일(jhh@pknu.ac.kr)로 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별로 25명을 모집한다. 문의는 부경대 HK+사업단(051-629-7023)으로 하면 된다.

이재혁 원장은 "이제 대한민국은 돈가스 한 접시에도 12개 나라의 음식 재료와 문화가 섞이는 다중문화의 국제사회"라며 "열린 마음으로 세계와 소통하고 진정한 세계인이 되고자 하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 김성대 기자

부경인문학 일일특강 안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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