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프로티움은 14일 롯데호텔울산에서 비전선포식을 갖고 글로벌 경영과 ESG 경영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말 맥쿼리자산운용(이하 맥쿼리)에 피인수된 덕양은 최근까지 인수후 통합 작업을 마무리하면서 '덕양'이라는 이름 대신에 ㈜APPROTIUM(어프로티움)으로 사명을 변경키로 했다.
어프로티움(Approtium)은 Apply(적용하다)와 Protium (수소 원자의 라틴어)의 합성어로, 다가올 수소 사회에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소 공급을 지원하는 든든한 파트너 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문으로 사명을 변경한 것은 글로벌 기업으로의 이미지도 강화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어프로티움은 이날 비전 선포를 통해 수소에 한정된 사업 영역을 블루수소 및 미래 에너지로 확대키로 했다.
어프로티움은 기존의 부생수소와 제조 그레이 수소에서 블루수소로 전환 확대하고, 나아가 그린수소 사업으로 발전해 나가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지속적인 탄소 중립을 위해 CCUS 사업은 물론 해외 블루 암모니아 수입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ESG(Environmental, Social and Corporate Governance, 환경·사회·지배구조)에 방점을 둔 밸류업 계획도 추진한다.
국내 최대 수소 제조 기업인 어프로티움은 1961년 '울산산소' 라는 지역 가스 사업으로 출발해, 울산에 제1,2,3을 비롯해 충남 서산에 제4공장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수소 및 탄산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오고 있다. 국내 최다인 250여대의 튜브트레일러를 운용하고 울산석유화학공단에 약 60km의 가스배관망도 갖추고 수소와 부가적으로 생산되는 탄산을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저탄소 수소산업을 선도해 왔다.
지난 6월말 맥쿼리에 인수된 후 첫 투자로 연간 생산능력 약 10만t 규모의 액화탄산 공장을 증설키로 했다. 이는 2023년 4분기 상업가동을 목표로 한 것이다.
어프로티움은 공동으로 피인수된 덕양케미칼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제임스 김 대표이사는 이날 "비전 선포식을 통해 내부적으로 One Team으로써 결속을 다지고,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유지하면서 차후 한국에 블루수소와 그린수소를 안정적으로 도입, 공급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태아 기자 kt25@ius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