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전경울산시가 문화예술 분야 법인·단체의 전문성 강화와 자생력 향상을 위해 '2024년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사업'에 7개의 법인, 단체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선정단체는 울산광역시 국악관현악단(대표 오영철), 이선숙판소리연구소(대표 이선숙), 울산국악실내악단 소리샘(대표 이헌미), 울산오케스트라(대표 정종보), 문화예술 틈(대표 박정영), (사)한국미술협회울산지회(대표 김봉석), 재단법인 울주문화재단(대표 이춘근) 이다.지정단체 중 보조금 지원 대상은 3년간 연간 2천만 원 이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울산매일신문UTV 독자권익위원회 4월 정례회가 25일 본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강정원 뉴스룸 국장은 회의에서 △'4.10 국회의원선거' 집중보도 △낯선 이웃 '알마씨의 울산적응기 △현대모비스 울산 수소연료전지공장 2년째 답보 △(울산매일미디어포럼 참여보도) 기억할게 '오늘 울산' △'특정 민간공연장 대관료 편법 지원' 논란 △울산의료지도 새판짜나? △홀대받는 유사 유적 '비옥산성'(2회 보도) 등 4월 단독 보도물과 '아프칸 트별기여자 울산살이 1년...이웃의 조건' 경남울산기자상 최우수상, 고은정 기자 신문협회상 수상 등에 대해
개관 10주년을 맞은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이 전시관련 예산이 적고 전시 환경 또한 열악해 지역민들에게 외면받고 있다.24일 방문한 중구문화의전당은 건물 내 드나드는 사람이 드물고 적막만 흘렀다. 건물에 들어서면 있는 바로 있는 1층 전시실 별빛마루는 전시가 열리고 있지 않아 불이 꺼진 채 문이 닫혀 있었다. 그나마 오가는 사람들은 문화·전문강좌 수강생들뿐이었다.중구문화의전당의 연간 일정을 살펴보면 7월까지 전시장 문은 닫혀 있을 것으로 보인다.올해 예정된 기획전시는 7월부터 9월까지 열리는 '특별기획 체험전시-이영란의 가루나무 모래흙
국립현대미술관의 '올해의 작가상 2024' 4인에 선정된 양정욱 작가. 그의 작품이 현재 울산시립술관에서 전시 중이다. 10월부터는 국립현대미술관에 그의 작품이 소개되는데 그전에 울산에서 양정욱 작가 6개의 작품을 미리 볼 좋은 기회다.지난 22일 울산시립미술관 3전시실에서 만난 양정욱 작가는 부모가 아이와 함께 작품을 볼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작품을 소개했다.3전시실에는 끊임없이 움직이는 목재와 실, 반짝이는 전구, 규칙적 종소리를 내는 등 정적이며 반복적인 기계장치의 움직임을 곁들인 설치작품이 전시돼있다. 하지만 이
울산도서관 전경울산 성인 2명중 1명은 최근 1년간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울산 학생들은 종이책을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이 읽는 것으로 분석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 국민 독서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울산 성인들이 최근 1년간 50.2%만 '독서를 했다'고 대답했다.성인 독서량은 최근 1년간 0권이 49.8%, 3~5권은 21.5% 6~10권 11.4%, 1~2권이 11.2%였다울산 성인의 도서관 이용 경험은 7.3%에 불과해 최고를 기록
울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병권)이 20일 출범 1주년을 맞는다. 문화재단과 관광재단이 통합해 출범한 재단은 지난한 해 '꿈꾸는 문화공장, 문화도시 울산'을 비전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쳐 시민들의 주목을 받았다. 재난은 출범 2년차를 맞아 효율과 혁신을 통해 '꿀잼도시' 울산을 위한 최선봉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재단의 성과와 기대를 짚어봤다.울산문화재단은 지난 1년간 '꿈꾸는 문화공장, 문화도시 울산'을 비전으로 법정 문화도시 원년 사업을 진행, 종합만족도 조사 결과 100점 만점 중 85.7점으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신원윤 기자신섬미 기자심현욱 기자본지가 지난해 지면과 영상 플랫폼을 통해 연속 보도한 '아프간 특별기여자 울산살이 1년 - 이웃의 조건'을 취재한 신섬미·심현욱·신원윤 기자가 제32회 경남울산기자상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지는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본상을 받았다.한국기자협회 경남울산기자협회(회장 송현준)는 18일 대상작 이동욱 경남도민일보 기자의 '학교·마을, 소멸 극복의 씨앗'을 비롯한 제32회 경남울산기자상 수상작을 발표했다.최우수상은 △본지 신섬미·심현욱·신원윤 기자의 '아프간 특별기여자 울산살이 1년 -
울산 울주군이 2018년부터 유적지 곳곳에서 운영한 증강현실(AR) 콘텐츠 앱 이용률이 저조해 폐기한 가운데 여전히 AR 체험을 알리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고 관광해설사마저 콘텐츠 운영 종료 사실을 모르고 있는 등 유적지 관리에 소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폐기했지만...안내판 그대로, 해설사는 몰라17일 오후 2시께 방문한 울산 울주군 언양읍성 북문.지난해 8월 '언양읍성 AR' 앱이 폐기됐지만 울주 언양읍성 설명문 옆 AR 체험하는 방법이 적힌 안내문이 버젓이 함께 세워져 있었다.옛 언앙읍성 모습이 그려진 사진은 빛이 바랬고 그
울산문화예술회관(이하 회관)의 유료회원 혜택이 명확해진다.울산문화예술회관은 2003년 이후 21년 만에 회원 이용약관을 개정해 이달 15일 자로 시행에 들어갔다.회관에 따르면, 이번 개정은 정보통신 환경변화 및 개정 수요를 반영해 문구의 구체화·명료화를 통해 약관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현행 약관의 일부 미비점을 보완해 원활한 회관 운영을 위해 추진됐다.이번 개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회원 혜택의 명료화'다.회관은 약관 중 제2장 제6조의 '회원의 혜택'을 제3장 제12조 '유료회원의 혜택'으로 바꾸고 유료회원 혜택으
권경자 시인.울산에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권경자 씨가 '시와늪' 64집(여름호) 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받아 등단했다.권 시인은 사랑과 희망을 가득 눌러 담고 찾아온 목련 같은 시 '끌림' 등 4편을 투고, 당선됐다. 심사를 맡은 예시원 시인은 추천사에서 "시단의 흐름이 갈수록 난해시와 장문의 산문시가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모처럼 상큼하고 깔끔한 짧은 시가 등장해 시각적으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권경자 시인의 '끌림' 외 4편의 작품은 힘이 충만하게 차 있고 의미를 함축해도 하고 싶은 말과 메시지를 충분
△속보= 공공기관인 울산문화예술회관(이하 회관)이 각종 공연, 전시 등 정보와 예매 일정을 유료회원에게만 안내해 시민들의 불만(본지 2024년 3월 20일자 12면)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회관은 유료회원이 아니더라도 정보 문자 수신을 원하는 시민들의 신청을 받아 공연 및 전시 등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16일 회관은 본지의 보도를 계기로 현재 예산 확보를 전제로 한 문자 전송시스템 구축이 포함된 홈페이지 개편 관련 계획이 진행 중이라고 알려왔다.회관은 홈페이지 개편이 완료되면 정보 문자 수신을 원하시는 무료회원들의 신청을 따로 받아
울산쇠부리축제 모습. 울산매일 포토뱅크울산쇠부리축제 추진위원회는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2024년 문화도시 울산 조성 구·군 특화사업'에 최종 선정돼 2년 연속 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문화도시 울산 조성 구·군 특화사업'은 지난 2022년 12월 광역시로는 최초로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울산 5개 구·군의 고유한 문화적 자산을 바탕으로 특화콘텐츠를 기획, 발굴하는 사업이다.울산쇠부리축제 추진위원회는 올해 구·군 특화사업으로 '기억을 잇고, 마음을 이어 오늘의 문화를 만든다'를 주제로 '달천문화광산' 사업
울산시와 울산문화관광재단이 특정 민간공연장에만 잇따라 대관료를 지원하자, 공연장 업계가 '편법을 이용한 특정 공연장 배불리기'라며 반발하고 있다.1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울산시와 울산문화관광재단은 중구 A 공연장을 운영하는 한 사회적협동조합과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올 한해 4,8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이 사회적협동조합은 여성이 운영해 5,000만 원 이하 사업 수의계약 대상이다.울산시와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대관료 관련 사업은 예술인을 대상으로 대관료를 지원하는 '공연장 등 대관료 지원사업'과 민간 소공연장에 대관
법정문화도시 2년 차를 맞은 울산의 지역문화와 예술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나갈 울산문화관광재단의 '문화전환PD'가 모두 선정됐다.올 한해 문화도시 울산을 조성해나갈 5명의 PD를 지난 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 문화도시 홍보센터에서 열린 문화전환PD 워크숍에서 만나 활동 포부를 들어봤다. #중구 문화전환 PD 이창수중구 문화전환 PD는 미디어 교육네트워크 미담 대표 이창수(36)씨다. 이씨는 시청자미디어재단 미디어교육강사, 울산청년정책네트워크 회원, 울산중구청년정책협의체위원장 등 지역에서 미디어, 청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
울산 시티투어 순환형 코스 연간 탑승객이 지난해 2만 명을 기록하며 1년 전보다 반 토막이 났다.광역전철 개통으로 2022년 울산시티투어 탑승객이 4만 명을 넘으며 역대 최대 이용객을 달성, '반짝 흥행'했지만 같은 프로그램이 몇 년째 반복되면서 비성수기·평일에는 텅텅 빈 채 버스가 운행되고 있어 대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3년 탑승객 20,946명...광역전철 특혜 끝4일 울산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울산시티투어 순환형 연간 탑승객은 지난해 전체 2만946명으로 집계됐다.울산시티투어 순환형 코스는 매주 월·화요일을 제외
어마어마한 제작비가 투입된 국내 대형영화들이 잇따라 개봉, 흥행을 이어가 영화관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는 가운데 울산 극장가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울산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누적관람객 수가 61만244명을 기록하며 지난해 1~3월 누적관람객 수 49만9,299명보다 11만945명 증가했다.이는 앞서 1,300만 관람객을 돌파한 '서울의 봄'에 이어 개봉한 '파묘'가 관객들의 영화관으로 다시 불러냈기 때문으로 보인다.지난 2월 22일 개봉한 장재현 감독의 '파묘'는
고려아연(주) 사택은 온산덕신지구에서 최대규모와 최신시설을 자랑한다. 최근 들어 대부분의 기업들이 사원 사택 줄이거나 없애고 있는 반면, 오히려 현대식 아파트로 재건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온산 1호 기업, 인근 사택 중 '최대 규모' 고려아연(주)는 울산 온산의 1호 기업이다. 1974년 세워져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1970년대 정부가 중화학공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기로 함에 따라 울산 울주군 온산에 아연공장을 조성했고, 1975년 9월에 착공, 1978년 11월에 준공했다.사택은 1978년 5월에 준공했는데, 현재
제5회 울산단편영화제 공모전 수상작(우수상)인 '리뷰왕 장봉기(감독 신기헌·원작 오승진)'가 웹드라마로 제작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1일 울산영화인협회에 따르면 '리뷰왕 장봉기'은 동명의 단편영화(19분)를 7부작(70분)으로 제작해 지난 3월29일부터 IPTV, 왓챠, 웨이브, 티빙 등에서 시청 가능하다.'리뷰왕 장봉기'는 60년 평생 무명 소설가로 살아온 아파트 경비원 장봉기(김종구)가 무심코 작성한 배달 앱 리뷰로 생애 첫 전성기를 맞이하며 진정한 리뷰왕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코믹 웹 드라마로 배우 김종구, 한세진
▷속보=올해부터 예산이 끊긴 공업탑 지하보도 갤러리(본지 2024년 3월 7일자 6면 보도)가 결국 철거됐다.1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공업탑 인근 지하보도에 마련된 문화센터인 '공업탑 지하보도 갤러리'의 전시공간, 창작공간, 소공연장이 전면 철거된다.해당 공간은 지난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13년 문화디자인프로젝트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1억 7,000만 원을 들여 조성됐으며 남구청소속 남구문화원이 위탁관리 해왔다.하지만 지하보도 특성상 작품을 전시하기 환경이 열악해 1년에 3~4번 전시에
정부가 활동 여건이 어려운 예술인 2만명에게 예술활동준비금(구 창작준비금)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올해 600억원을 편성해 기준 중위소득 120%(1인 가구 기준 267만4천134원) 이하 예술인 2만명에게 1인당 300만원씩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올해 사업에서는 상하반기 2회로 나눠 지급하던 방식에서 상반기 한 번에 지급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선정 이력에 대한 배점도 신설했다. 기존에 선정됐던 횟수에 따라 점수를 차등화해 소수에게 지원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했다. 그동안 한 번도 선정되지 않은 경우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