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국제모빌리티 엑스포 'DIFA2022'(27~29일)에서 지역 기업이 개발한 자율주행 전기버스와 소형 전기버스 플랫폼을 홍보하고 있다.



'자율주행 전기버스'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사업(C-ITS) 교통 인프라인 교통·보행자 정보 등을 실시간 공유하는 차량사물통신(V2X)과 연계해 개발됐다. 이 전기버스는 울산 중소기업인 우진산전의 '아폴로 750' 모델을 기반으로 케이에이알, 오토노머스케이투지, (재)울산테크노파크, 도로교통공단 등이 참여해 개발 중에 있다. 아폴로 750의 승차정원은 22명, 최고속도는 79km/h, 배터리 용량 147kwh, 충전시간 45분이다.

이 사업을 통해 개발된 자율주행용 차량제어 시스템 모듈은 우진산전에 자율주행 시스템 제품으로 납품되는 등 향후 소형전기버스에 확대 적용될 전망이다.

자율주행 노선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018년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자체 최초의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한 상태며, 현재 울산 오토밸리로~이예로~혁신도시 도심 일부 구간과 동구 일산해수욕장 인근 등 약 30㎞에서 실증 테스트가 운행 중이다.



'소형 전기버스 플랫폼'은 기존의 소형 내연기관 버스를 활용해 전기버스용으로 개조한 플랫폼이다. (재)울산테크노파크 주관 아래 케이에이알이 시스템 엔지니어링을, 동국실업과 덕양산업이 난연 크래시패드, 디스플레이 모듈(CID)을, 현대인버터 솔루션은 배터리 시스템을 각각 개발했다.

케이에이알의 경우 이 사업으로 획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년 플랫폼 제작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다음달 울주군 상북면 길천2차 일반산업단지에 신축 공장 건설에 착수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울산의 중소·중견기업들이 갖춘 자율주행 전기버스 제작능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동차 산업 메카인 울산이 미래 자율주행차 생산거점으로 거듭나도록 자동차 산업의 고부가 가치화와 관련한 기업의 지능형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조혜정 기자 jhj74@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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