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특별자치도를 만들자’는 김두관 경남도지사의 제안에 대해 울산시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며 일축했다.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8일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동남권 화합과 공동번영을 위한 동남권 발전계획 보고회’에서 “동남권의 위기를 새로운 발전의 기회로 승화시키기 위해 원래 같은 뿌리였던 부산과 울산, 경남의 행정과 경제, 생활권을 통합해 새로운 자치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울산시는 ‘경상남도가 8일 발표한 동남권발전계획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짧은 글에서 ‘동남권특별자치도 설치는 2009년 1월, 당시 김태호 지사가 제안한 ‘동남권통합추진협의체 구성’과 비슷한 것으로 일고의 가치도 없는 제안’이라고 못박았다.
또 ‘수차례의 부·울·경 시도지사 회동에서 공식논의는 물론 언급조차 된 바 없는 사안을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은 책임있는 행동이라 볼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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