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는 효과적인 사회공헌활동인 교육기부의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22일 울산향교, UNIST, 울산대학교, 삼성석유화학, S-OIL(주), 한국예총 울산광역시연합회 등 27개 단체 및 기업체와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본격적인 기부를 위해 기관을 방문해 기부프로그램 컨설팅 및 협의를 잇달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울산시와 울산대학교, 울산문화예술회관, S-OIL(주), 구강서원 등을 방문해 기부프로그램을 협의, S-OIL(주)와는 과학분야 강사지원, 마이스터교 개인재능기부 강사지원, 과학마술체험프로그램 시행 등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S-OIL(주)는 학기마다 초등학교 5,6학년생 30명을 대상으로 울산과학관 중강의실에서 ‘S-OIL과 함께 하는 과학마술교육’을 진행하기로 하고 4월 14일 개강할 예정이다.
또 울산문화예술회관과는 관내 40개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술단 공연을 통해 재능을 기부하기로 하고 신청을 받은 결과 53개 학교가 희망, 계획보다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울산향교와 구강서원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성·예절교육을 실시하는 교육기부에 참여하기로 하고 울산뇌교육협회는 초등학교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뇌교육 프로그램을 기부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2011년부터 중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기부는 회사나 단체 등에서 도서나 예산 지원 등 물질적으로 지원하던 것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학생들이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이론과 실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자기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학교만으로는 부족해 기관이나 단체 등 지역사회로 교육의 장을 확대한 것인 만큼 보다 많은 학생에게 교육기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기관·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2012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 한국동서발전(주)울산화력본부와 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 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굿네이버스 울산지부와 참여해 어린이전기캠프, 녹색에너지체험관, 토요예술가 되기 프로그램 및 축제기획 등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