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 대학생의 약 30%가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지난달 2일부터 4월 9일까지 행복브랜드 ‘자원봉사 BEST ULSAN’을 위해 ‘울산광역시 대학생 봉사단’을 모집한 결과 지역 전체 대학생 7,172명이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역 전체 대학생 2만5,195명 중 28.5%로 지난해 5,214명에 비해 1,958명(37.6%) 증가해 지역 대학생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늘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
학교별로는 UNIST가 전교생 1,900명 가운데 1,608명(84.6%), 한국폴리텍Ⅶ 대학 울산캠퍼스는 전교생 1,200여 명 가운데 767명(63.9%), 울산과학대는 전교생 6,000여 명 가운데 2,710명(45.1%), 울산대는 전교생 1만4,000여 명 가운데 1,831명(13%), 춘해보건대는 201명(8%)이 각각 자원봉사단에 가입했다.
이들 대학생 봉사단은 전공과 연계해 사회복지팀과 푸드봉사팀, 교육팀, 재활훈련팀, 보건의료팀, 미술팀, 전문설비팀 등 모두 10개 분야 팀으로 나눠 각 팀별로 월 2~3회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사회봉사팀은 복지시설이나 혼자 사는 노인들의 목욕, 나들이 보조, 빨래, 청소 등을 맡고, 푸드봉사팀은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고, 교육팀은 지역아동센터나 소년소녀 가장세대 등 방과후 공부방을 찾아가 어린이 학습지도를 담당하게 된다.
또 물리치료과와 체육과 학생으로 구성된 재활훈련팀은 복지시설에서 마사지와 스트레칭 봉사를, 보건의료팀은 어르신들의 혈압 및 당뇨체크, 미술팀은 담장 벽화 그리기, 전문 설비팀은 집수리나 전기설비 및 컴퓨터 수리 봉사활동을 담당한다.
울산시는 18일 시청 본관 대강당에서 ‘2012 울산광역시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2011년 대학생 봉사단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학교별 담당지도교수와 회장, 단장을 위촉했다.
지도교수는 울산대 김도희, UNIST 김건태, 울산과학대학 유영호, 춘해보건대학 김봉환, 한국폴리텍Ⅶ 대학 울산캠퍼스 배철민 교수가 선임됐으며 대학생 봉사단 회장엔 울산과학대학의 김현진 씨가 맡게 됐다.
한편, 이날 울산대학교 백민열 씨 등 10명의 대학생이 봉사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울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대학생봉사단 시장 표창 수상자
△백민열(울산대) △장정식(울산과학대) △김지혁(한국폴리텍Ⅶ 대학 울산캠퍼스) △박진수(울산대) △이영지(울산대) △김경집(울산대) △김효은(UNIST) △김보배(울산과학대) △조아름(울산과학대) △이형봉(춘해보건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