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울산시교육청 광장에서 열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유관단체 발대식에서 김복만 교육감, 김 철 상의 회장 등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정훈 기자 idacoya@iusm.co.kr

2014년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석유공사가 사옥 인근에 위치한 우정초등학교와 태화초등학교, 유곡중학교에 학교발전기금(2,0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또 울산면허시험장은 시교육청 관내 고3학생을 대상으로 면허시험 가운데 교통이론과목을 교육하기로 약속하고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는 전체 교원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기부하기로 했다.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울산·양산지역협의회, 해병대전우회 울산연합회, 울산공수특전동지회, 울산청소년선도지도회, 개인택시운송조합, 한국전통무술총연합회 등은 고위험 안전취약지역을 순찰하면서 정보를 공유하는 등 학교폭력 근절에 앞장선다.

울산시교육청은 이와 관련해 18일 오후 2시 3층 세미나실에서 한국석유공사와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울산·양산지역협의회, 해병대전우회 울산연합회, 굿네이버스 울산지부, 월드비전 울산지부, (사)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모두 17개 기관 및 기업체와 교육기부 협약 체결식을 거행했다.

교육기부 협약 대상 소개, 교육감 인사에 이어 17개 기관 및 기업체 대표와 김복만 교육감이 협약서에 각각 서명해 주고받으면서 협약이 이뤄진 이날 체결식은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한 교육기부 운동으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양성과 교육기부 운동 전개로 기부문화 조성 및 교육인프라 확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해당 기관과 기업체는 전문지식 및 재능기부를 비롯해 특강,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 및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순찰, 정보공유, 학부모 연수, 상담, 캠페인 지원 등의 교육기부를 하게 된다.

협약 체결에 이어 울산지방경찰청,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울산·양산지역협의회 등은 1층 광장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유관단체 순찰대 발대식’을 갖고 학생들의 비행과 폭력을 예방하는 데 적극 나설 것을 거듭 다짐했다.

발대식을 마친 교육기부 단체들은 경찰 순찰차를 앞세우고 차량행진을 하며 학생과 학부모, 시민들에게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발대식에 참여한 단체는 5월 1일부터 권역별로 주·야간 순찰과 감시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비행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단위학교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교외 안전망 구축 및 정보 등을 공유, 학교폭력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기부를 통해 학생들이 여러 분야의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고 교류하게 돼 진로와 직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인재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지난해 12월에는 S-OIL(주) 등 27개 기관이 교육기부를 약속,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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