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울산대학교 경영대학 경영인 장학기금 소액기부운동 본부장인 김도일 교수가 김해룡 경영대학장에게 장학기금 약정서를 전달했다.

교수들이 어려운 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소액기부운동을 전개, 장학금을 전달해 내리사랑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울산대학교 경영대학(학장 김해룡) 교수 36명이 제31회 스승의 날을 맞이해 일정기간동안 월정금액을 약정해 모은 5,275만원을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15일 학교측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김해룡 학장을 비롯한 경영대학 교수 36명이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전개한 소액기부운동을 통해 모금한 것으로 경제성과 효과성의 논리를 익히면서 인(仁)을 실천하는 경영인재를 양성한다는 뜻에서 ‘경영인(仁)장학금’으로 이름붙였다.

소액기부운동 본부장을 맡은 김도일 교수는 “올해 교비 외에 국가장학금이 확충됐지만 여전히 장학혜택을 필요로 하는 학생이 생기는 것이 현실”이라며 “경제적인 어려움에도 면학을 이어가면서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함양하는 토양을 마련하기 위해 소액기부운동을 전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영대학은 교수에 국한하지 않고 동문회로 소액기부운동 범위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김해룡 경영대학장은 “성인들이 공부하는 대학에서도 학생에 대한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졸업한 학생들은 사회를 보다 밝고 긍정적으로 이끄는 리더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 관계자는 “경영대학의 소액기부운동이 다른 단과대학으로도 번져 ‘학우사랑 장학금’과 함께 가슴 따뜻한 사랑의 캠페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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