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울산지부가 2012년도 상반기 교육기부 기관에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12년도 상반기 교육기부 마크 부여기관 및 동아리로 굿네이버스 울산지부를 포함해 모두 78개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기부 인증(마크)제는 우리 사회에 교육기부 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양질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기관(기업, 대학, 공공기관, 기타 단체 및 협회 등) 및 대학생 동아리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교육기부 마크를 부여한다.

교육기부 마크를 부여받은 기관과 동아리에는 교육기부 기관ㆍ동아리 지정서 및 패가 주어지고 교육기부 마크를 교육기부 활동과 자체 홍보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교육기부 마크를 받은 대학생 동아리의 경우 교육기부 활동비가 지원되고 동아리 활동을 위한 시설 활용 등의 편의도 제공되는 것은 물론 교육기부 활동에 대한 확인도 가능하다.

특히 교육기부 마크를 부여받은 기관 및 동아리는 1년 단위로 교육기부 실적을 제출하는데 기관은 3년 단위, 동아리는 1년 단위로 마크 갱신여부가 결정되는 등 프로그램의 질 관리도 이뤄진다.

교육기부 기관 및 동아리는 서류심사와 종합심사, 현장실사, 탈락기관ㆍ동아리의 이의신청 및 재심사를 통해 기관과 동아리의 교육기부 활동 수행역량과 지속(발전) 가능성을 평가해 선정했다.

그 결과 기관부문에서 SK텔레콤과 삼성전자 등 16개 기업이 교육기부 마크를 부여받게 된 것을 비롯해 대학 5곳, 공공기관 20곳 그리고 굿네이버스 울산지부와 동양문물연구원, 한빛언어심리발달연구소 등 기타 6곳 등 47개 기관이 선정됐다.

동아리 부문에서는 31개 대학생 동아리가 선정돼 다양하고 우수한 교육기부 활동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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