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UNIST에서 전국 25개 대학에서 선발된 대학생 그린리더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3기 그린리더 하계캠프’를 열었다.

전국 25개 대학에서 선발된 대학생그린리더들이 울산에서 캠프를 갖고 그린캠퍼스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UNIST(총장 조무제ㆍ울산과학기술대학교)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3기 그린리더 하계캠프’를 열었다.

(사)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회장 신의순ㆍ연세대 경제학부 교수)가 주최한 그린리더 하계 캠프는 각 대학에서 선발된 대학생 그린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린캠퍼스 활동과 관련한 아이디어와 정보를 교류하고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캠프에 참여한 대학생 그린리더들은 2박 3일 일정동안 강연과 함께 UNIST 주변 태화강 생태체험을 비롯한 환경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그린캠퍼스활동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특히 도시환경공학부 최성득 교수의 지도 아래 김이섭, 최동현, 한새별, 한태규 등이 팀을 이룬 UNIST 그린캠퍼스팀은 캠프 기간 동안 이면지 활용 캠페인을 벌인 것을 비롯해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과 휴게실 및 편의점 젓가락 배치, 외국인을 위한 그린캠퍼스 강연 등 교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캠프와 관련해 UNIST 조무제 총장은 “UNIST는 설계에서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친환경 그린캠퍼스를 구축해 그린켐퍼스 운동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대학생 그린리더들이 주도하는 그린캠퍼스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린리더들은 캠프가 끝난 뒤 저마다 소속 학교로 돌아가 2학기 동안 그린캠퍼스 활동을 펼치게 되며 가장 뛰어난 활동을 한 팀은 해외의 그린캠퍼스 우수대학 탐방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이번 캠프에는 전국 25개 대학팀(4인 1팀으로 구성, 총 100명)과 외교통상부 ‘제1기 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즈’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대학(원)생 100명을 포함해 모두 200명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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