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화강 중류 지역에 ‘굴화하수처리시설’이 준공돼 안정적인 하수처리는 물론 태화강 유지용수 확보와 생태환경 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15일 오후 3시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굴화하수처리장에서 박맹우 시장, 서동욱 시의회 의장, 환경단체,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굴화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굴화하수처리장은 총 945억원(국비 79억, 시비 106억, 민자 760억)의 사업비가 투입돼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16번지 일원 부지 5만600㎡, 1일 4만7,000t 처리 규모로 지난 2010년 3월 착공했다.
현재 하수처리장 방류수 수질 기준은 BOD 10ppm 이하이나 굴화하수처리시설의 방류수질은 2ppm 이하이다.
방류수 4만여 t은 태화강 유지용수로 이용하게 돼 용연하수처리장 과부하 해소뿐만 아니라 태화강 생태계 보전과 연안해역 수질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 처리장은 울산지역 최초로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엔 ‘굴화강변공원’을 조성, 체육공원 및 테마 공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하수처리장’에 ‘공원’의 개념을 접목시켰다.
주요 체육시설을 보면 축구장 1면과 산책로 1㎞, 운동기구 8종이 설치됐다.
진입부에는 12종 3,300 그루의 장미를 식재해 장미원을 조성했으며 물레방아, 생태수로(100m), 메타쉐콰이어 숲, 잔디광장 2개소(3,300㎥) 등이 설치돼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으로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