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X울산역 1일 평균 이용객

KTX울산역 이용객이 개통초기 대비 48.2% 증가했으며 개통 2년 간 총 857억원 정도 직접편익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시는 KTX 개통 2년(2010년 11월~2012년 10월)동안 교통수단 및 이용자 통행실태 변화를 분석하고 울산역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KTX 개통 2년 교통영향분석 결과'를 6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울산역 이용객은 개통초기 대비 48.2% 증가했으며 역사 내 편의시설 확충 및 열차 정차횟수의 확대 등으로 이용자 만족도가 꾸준히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KTX 개통 초기 1일 평균 이용객은 2010년 11월 8,551명에서 2012년 10월 1만2,672명으로 무려 48%나 급증했고, 특히 11월 둘째주와 셋째주 주말(토·일) 이용객은 1만8,300명을 상회했다.
또한 지난 10월 말까지 총 누적이용객은 799만명 정도이며 6개월 후인 2013년 5월에는 누적 이용객이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용객의 지역별 분포는 울산 56.2%, 서울ㆍ경기 25.4%, 대전ㆍ충청 7.9%, 부산ㆍ경남 7.5%, 대구ㆍ경북 3.0% 순으로 개통 1년과 유사하고, 주요 통행목적은 친구, 친지방문을 포함한 개인용무가 41.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업무(출장) 33.3%, 여행(관광) 7.3%, 통근ㆍ통학 6.1% 순이며 주중 주요 통행은 업무 42.9%, 주말은 친지방문이 49.0%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역 연계교통 수단은 리무진 버스 36.3%, 승용차 29.1%, 일반 버스 19.0%, 택시 14.6% 순으로 이용하고 개통 1년 대비 승용차(5.1%)와 리무진버스(1.3%) 이용은 증가, 일반버스는 6.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철도 개통으로 발생한 울산역 이용자의 시간, 비용 등 경제적 혜택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기 위해 직접 편익을 분석한 결과, 주요 지역(시청 기준)간 1인당 직접편익은 KTX 1회 탑승을 기준으로 울산~서울 간 통행시간 및 비용은 1시간 34분/1만7,125원, 울산~천안은 1시간 53분/8,750원, 울산~대전은 1시간 37분/8,200원, 울산~대구는 58분/3,125원 정도 절감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서울, 천안, 대전, 대구 지역 간 이용자들의 직접편익을 경제적 비용으로 환산하면 연평균 428억원으로 개통 2년 간 총 857억원 정도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환경비용 감소, 지역개발 효과 등의 간접 편익을 포함할 경우 사회적 총 편익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철도 이용객 응답자 대다수가 고속철도 열차운행, 편의시설, 환승시설 및 부설주차장 이용편의 등을 포함한 6개 항목의 만족도에 ‘긍정적’으로 대답했다.
이는 울산시가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과 꾸준한 협의를 거쳐 정기열차 증편(개통초 대비 15~18회), 편의시설(잡화점 등 5개소) 추가확충, 국군수송지원반(TMO) 설치, 환승시설 개선(버스 정차공간 4면 추가), 무료 주차시간 연장(15→30분), 리무진 운행시간표 조정 등 이용객 편의증진을 지속 추진한 결과로 분석됐다.
울산역 이용편의를 위해 개선돼야 할 사항으로는 연계교통 불편이 33.6%로 조사돼 다양한 연계 교통수단 확보 및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지속적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교통편의시설 개선’, ‘울산역 증축 건의’, ‘연계교통수단 강화’ 등 이용편의 증진방안을 모색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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