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라보’는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의 약자로 융합을 의미한다. 권일 사진작가와 김언배 울산대학교 디자인대학 교수 두 사람이 콜라보레이션을 이루어 이끌 이번 전시회는 이름 그대로 융합과 결합을 지향한다. 패브릭 위로 프린트 한 사진 등 사진과 디자인이라는 다른 분야가 만나 하나의 새로운 설치물로 재탄생함으로써 콜라보를 이룬다.
또한 콜라보에는 일상적인 주거공간에 예술을 입혀 삶과 예술이 함께하는 새로운 공간을 만든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권 작가와 김 교수 외에도 강명훈, 권혜주, 김관수, 김건우, 김태진, 김정옥 등 22명이 사진‧영상‧회화와 같은 평면예술을, 우성립이 조각을 선보여 다양한 종류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결합의 공간을 만들어 낸다.
작품은 권일 작가, 김언배 교수, 초대작가, 조각 등 총 4개 구역으로 나누어 전시하게 된다.
권일 작가는 “주거공간은 삶을 평면적으로 영위하는 공간이 아니라 문화를 향유하고 더 높은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공간임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권일 작가는 올해 울산국제환경사진페스티벌 큐레이터를 맡았으며 슬도예술제 기획‧총감독을 맡았다. 김언배 교수는 국제섬유비엔날레 초대작가, 아시아 섬유미술전 조직위원장이기도 하다.
개막식은 오는 29일 오후 2시에 있을 예정이며 현숙희, 김명제, 박지나, 홍만석 등이 무용과 연주, 성악 등 특별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