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중구 서동과 남외동 주민들은 LH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천서로 고가도로 건립을 반대하고 동천강 제방도로를 조기 확장해 달라는 집회를 가졌다.
두강팔레스 아파트 자치회와 동천서로 고가도로 개설예정지 인근 가게주인 등 100여명은 5일 오전 10시 서동삼거리(서동에서 북부순환도로와 동천서로 갈림길)에서 동천서로 고가도로 건립 저지와 동천제방 겸용도로 확장 조기 개설, 방음벽 설치 등을 위해 다함께 단결하자고 밝혔다.
이들은 주거환경을 헤치는 동천서로 고가도로를 건설하는 대신 다른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삼익세라믹아파트 자치회 엄선옥 운영위원장은 “동천서로 고가도로는 국회의원이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강팔레스 아파트 한 주민은 “아파트 뒤에 주유소 땅을 지정해 줘 방음벽을 설치할 수 없도록 한 LH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이로 인해 아파트 주민들은 교통 소음에 시달리게 되기 때문에 주유소를 이전하고 방음벽을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혁신도시와 동천제방 겸용 연결도로가 개설만 되고 동천제방 겸용 연결도로가 확장되지 않으면 서동 주민들은 교통 혼잡을 피할 수 없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7일 서동어린이 공원과 11일 서동 황방공원에서 주민 보고대회를 열고 12일 서동삼거리에서 집회를 갖는 등 지속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