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 우정혁신도시 입주예정자들이 혁신도시 서동고가차도 건설 반대에 동참하는 등 주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혁신도시 에일린의 뜰 2차 입주예정자 협의회(회장 전혜경)는 혁신도시 서동고가차도 개설 반대 진정서를 국민권익위원회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LH, 울산시, 중구청 등에 24일 제출했다.
진정서에 따르면 협의회는 2010년 12월 합의돼 현재 LH에서 추진하는 동천서로 방향으로 고가차도가 변경 개설된다는 정보를 에일린의 뜰 2차 입주예정자들은 2011년 10월 분양 당시 시공사는 물론 LH측으로부터 전달받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고가차도를 없애는 추세인데도 LH는 서동고가차도 건설을 추진해 주변 도시경관을 심각히 훼손시키고 차량의 소음 및 진동과 배기가스로 인한 공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지역주민들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전제로 평면회전 또는 로터리나 지하차도를 개설해 줄 것을 요구했다.
협의회는 또 고가차도 개설로 내리막 차선의 속도가 증가해 동천서로의 평상시 소음수치보다 증가할 것이 분명한데다 고가도로 정지점 바로 옆에 위치한 가칭 ‘제2무룡초등학교’와 가칭 ‘제2동중학교’의 면학분위기를 저해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이에 따라 고가차도 개설을 강력 반대하며 신설지역의 주민들이 기존지역 주민들과 상생하며 더불어 발전하는 중구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새로운 도로개설안이 수립돼 진행되는 향후 기간동안의 교통불편은 감수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또 서동고가도로 건설을 반대하는 청원서를 오는 27일 시의회에 제출해 입주예정자들의 서동고가차도 건설 반대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