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우정혁신도시 푸르지오 아파트가 소음 방지 대책 해결로 준공 검사를 받아 취득세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푸르지오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은 아파트와 인접한 북부순환도로(왕복6차로)의 소음 방지 대책을 둘러싸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울산시간 갈등 때문에 자칫 준공에 차질을 주지 않을까 크게 우려했었다.
입주예정자들은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6월 입주 예정일을 맞춰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취득세 감면을 받으려면 이달 말까지 잔금을 내거나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쳐야 하기 때문이다.
LH는 아파트 신축과 관련한 환경영향평가 때 승인 받은 소음 저감 대책인 저소음 포장을 하겠다고 한데 반해 울산시 종합건설본부는 저소음 포장으로는 소음 저감 대책이 안된다며 LH의 계획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지만 LH에서 실시한 저소음 포장이 소음 측정 기준치를 통과하면서 급기야 지난 26일 중구청으로부터 사용검사를 받았다.
중구 관계자는 “소음을 측정한 결과 주간의 소음이 60dB로 주택건설 기준치(65dB) 이내에 있는 등 사업자가 해야 할 일을 모두 마쳤기 때문에 사용검사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소음 측정 결과가 기준치에 가깝게 나온 데다 앞으로 혁신도시가 건설돼 유동 인구가 늘어날 경우 소음 저감을 위한 방음벽 설치 논란이 또다시 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구는 우정혁신도시 최초의 아파트인 푸르지오의 준공으로 이달 말까지 잔금을 납입하는 세대에 한해 200만~300만 가량의 취득세 감면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중구 관계자는 “푸르지오 아파트 입주를 시작으로 오는 10~12월께 에일린의뜰 1,2차와 동원로얄듀크 1차 등 3개 단지가 입주할 예정에 있는 등 앞으로 신축 아파트들이 잇따라 입주하게 되면 명품주거단지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