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과학대·시관광협회와 MOU 체결
정책 지원·관광상품 개발·인프라 구축
내년부터 KTX 울산역 안내소 중심
학생 실습·인턴제 시범 실시 점차 확대
울산시가 관광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관광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산·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울산시는 지난 16일 오전 11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허정석 울산과학대 총장, 박형근 울산시관광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 4월 박맹우 시장이 산악관광 교류도시인 뉴질랜드 퀸스타운 방문 후속 조치로 울산과학대와 뉴질랜드 QRC(퀸즈타운 리조트 칼리지)대학 간 교류의향서 체결에 따라 관광서비스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계기 마련에 따른 것이다. 협약서에 따르면, 울산시는 관광서비스 인력 양성을 위한 정책적인 지원과 관광 상품 개발 및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한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울산과학대는 학생실습, 인턴제 등을 통한 관광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교육에 주력하고, 울산시관광협회는 관내 관광업체 등과 연계해 현장실습을 위한 전문교육과 회원사를 통한 취업연계교육을 맡는다.
김도원 울산시 관광산업담당은 “최근 관내에 비즈니스호텔 확충, 대형유통시설 건립 등 관광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확충되거나 계획 중에 있어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고 있고 지난 7월 대통령 주재 제1차 관광진흥확대회의에도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서비스 인력 양성 및 자질제고 방안에 대한 보고를 한 바 있어,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관광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은 꼭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박형근 울산시관광협회 회장은 “이번 MOU체결로 과학대학에 2015년도부터 호텔관광관련 학과가 신설돼 관광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돼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 관광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울산지역 고교생들이 부산이나 경주 등 타지역으로 진학하지 않아도 되며, 지역 각종 호텔 등 취업기회도 많아 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는 관광인프라가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관광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하여 관광서비스를 개선하고, 기존의 산업관광, 영남알프스중심의 산악관광, 강동 중심의 해양관광, 암각화, 옹기마을을 중심으로 한 역사관광을 벨트화한다면 울산의 관광산업도 크게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와 관광협회는 관광안내수요가 많은 KTX 울산역 안내소 등을 중심으로 교과과정 연계한 학생실습 및 인턴제를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키로 하고, 점차 다른 분야 등에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