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의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한 밑그림이 나왔다. 남구청은 1일 오후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울산발전연구원과 함께 미래 환경변화에 따른 ‘남구 산업구조 고도화 전략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용역 준공에 앞서 최종 연구 성과에 대한 보고를 청취한 뒤 미흡한 부분과 보완해야 될 부분을 참석자들과 함께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결과 남구의 혁신산업 여건에 대한 상세 분석을 통해 산업 업종의 특화 및 생산성을 검토해 유망업종이 도출됐으며, 유망업종과 남구의 환경변화, 지역특화자원 등을 고려해 비즈니스서비스업, 관광산업, 해양레저산업 및 IT융합산업의 4대 산업이 미래산업으로 제시됐다.

이에 따라 울산 남구 미래 산업의 전체비전은 ‘제조업 기반에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이 어우러진 창조경제특구 울산 남구’로 설정, 일자리 창출, 산업인프라 구축, 산업생태계 조성, 창조경제특구 조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또 4대 미래산업에 대한 핵심 육성정책으로 동북아오일허브사업과 관련한 국제금융무역센터 건립 등 비즈니스서비스산업분야 19개,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중심의 야간 관광상품개발 등 관광산업분야 20개, 연안 친수공간 조성과 해양레저 특성화 사업 발굴 등 해양레저산업분야 10개, 정부가 지난 2008년부터 지정하는 산업 IT융합지원센터 유치 등 IT융합산업분야 8개 등 모두 57개의 정책사업이 제시됐다.

특히 관광산업분야에 남구와 울산매일신문사가 공동주관하는 지역 최대 규모의 벼룩시장인 ‘태화강 나눔장터’와 유기농장터, 다문화벼룩시장, 문화예술기획전 등을 융합한 ‘고래고래 주말시장(가칭)’ 운영에 관한 정책사업이 포함돼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두겸 남구청장은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남구는 지리적인 이점과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타 자치구와 차별화된 미래 산업발전 전략과 기존 사업을 고도화하는 근간을 구축하게 됐다”며 “남구의 경제성장과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신성장 동력 산업과 시점별 발전전략으로 장밋빛 미래의 울산 남구 건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구청은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 도출된 사안을 수정·보완해 오는 27일까지 용역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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