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한중일 ‘NEW POP’ 순회전에 울산출신 작가 김준식씨가 참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국대표로 참여하는 김준식 작가(33·사진)는 울산학성고 출신으로, 지난 2007년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다. 김준식 작가는 팝아트계에서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2세대 신진작가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과 일본에서 인정받는 신진작가로 매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준식 작가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캠벨스 모나리자’ 등 12점은 전통과 현대를, 동양과 서양을, 평면과 입체를, 만화와 사실적 이미지를, 한자리에서 만나게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트디렉터 김새슬씨는 “김준식 작가는 작품에서 앤디 워홀처럼 캠벨수프 깡통을 자주 사용하지만 김작가의 깡통은 온통 찌그러지고 납작하다”며 “이는 앤디워홀이 상업사회를 환영하는 반면 김작가는 상업사회와의 결별을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그를 판에 박힌 젊은 팝아트라고 할 수 없다”고 평했다.
김작가는 그동안 서울과 북경에서 두 차례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청년예술가전(Enjoy of Art Museum, 북경 798), 2013 Tokyo Art Fair (도쿄, 일본), 한국 팝아트 유망작가 기획초대전 (2013, 울산), 2013 NEWPOP(슈운갤러리, 상하이), 2013 ART TAIPEI (대만, 중국) 전 등 20여 차례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김준식 작가는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로서 이번 한중일 3인 전에 참여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꾸준히 더 노력해 동양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가 되겠다” 고 전시소감을 밝혔다.
지난 19일 개막해 내달 26일까지 열리는 ‘NEW POP’ 순회전은 한국과 중국, 일본작가까지 각기 다른 나라의 작가이지만 묘하게 닮은 세 사람의 작품을 잘 버무려낸 전시다.
한국의 김준식 작가 외에도 중국의 2세대 팝아트 작가로 중국내에서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중국의 꽁신루, 작년 9월에 열린 2012kiaf(한국국제아트페어)에서 관람객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작가 중 한명으로 평가 받은 일본작가 유키마쯔에다가 참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