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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사랑을 통한 인성교육학교서 다양한 동물과 소통
생명존중·배려 배울 수 있어
오감자극 두뇌발달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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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덕상 명촌초등학교 교감/울산작가회의회장
  • 승인 2013.11.1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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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 걸쳐 다른 사람들이 어느 특정집단을 향한 폭력으로 인해 주는 고통은 심각한 수준이다. 이러한 문제 해결에는 무엇보다 인성교육이 중요한데 학교는 학생들에게 인성교육을 통해 모든 생물들 간의 상호의존성과, 동물과 공존해야 하는 자연과 환경에 대한 책임감과, 경외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인정스럽고 상호 존중하는 태도를 갖도록 하고 비판적 사고능력을 개발해 동·식물과 다른 사람들이 마땅히 지녀야 할 태도를 갖추도록 그들의 행위와 결정에 도움을 주어야한다. 인성교육에 있어 친절, 동정, 정직과 신뢰, 관용, 용기, 인내, 극기와 자제, 유머와 해학, 지혜, 성실, 도전정신, 청렴, 나눔과 배려 등의 덕목 교육도 중요하지만 동물사랑을 통한 인성교육을 한다면 더욱 효과가 있을 것이다.

사람들의 반려자로 살고 있는 반려동물 사랑이 인성교육에 미치는 긍정적인 결과는 반려동물과의 상호작용으로 감정이입에 부가효과와 인정스러운 태도와 자아존중의식 향상 및 자연의 고마움을 깨닫는 계기는 물론 경외심을 갖게 한다. 나눔과 배려와 존경심과 정의감 역시 학생들의 생각과 태도를 도덕적으로 이끌었으며 아직 일부지만 지식 향상에도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어릴 때 동물사랑 법을 배웠던 사람들이 커서도 자신과 남들을 더 사랑할 수 있다는 증거들도 많고 최근에는 반려동물을 좋아할수록 친사회성향도 높다는 연구결과는 물론 반려동물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동물들과 함께 살아본 경험과는 무관하게, 공감하기, 보호해주기, 나눠주기, 친절하기, 협력하기 등의 친사회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학생들에게 동물도 세상의 일부로 따뜻이 배려하고 자연스레 공존해야할 존재로 여기게끔 도와주는 동물사랑 교육은 대단히 필요하다하겠다. 이와 달리 어릴 때 동물을 학대하며 자란 사람의 경우 범죄자가 많다는 연구결과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아이들은 너무 깨끗하게 키우는 것 보다 흙과 가축, 반려동물을 만지고 다른 아이들과 잘 어울려 뛰노는 아이들이 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적고 가정에서 동물들과 함께 어울려 사는 것이 정신적·육체적으로 직접적인 건강에 도움을 주기에 정기적인 구충 및 예방접종과 위생 관리를 하며 걱정 없이 맘껏 사랑하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반려동물이란 장난감이란 개념을 지닌 ‘애완동물’의 대안 단어로 사용되는데 ‘반려’라는 뜻은 짝이 되는 동무를 뜻하며 평생 함께 하는 친구 즉, ‘함께 살아가는 반려자’라는 뜻이다. 대구의 대곡중학교에서는 동물사랑을 통한 인성교육을 펼쳐 떠돌이 동물의 주인을 찾아주고, 구조하고, 입양한 경우가 몇 십 건이 된다고 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시험 강박증에 시달리던 학생들이 강아지와 함께 놀며 스트레스를 떨쳐버리기도 하고 동물을 사이에 놓고 선생님과 학생이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며 생활 상담까지 하게 되는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다고 한다. 개를 고통과 기쁨을 느끼는 한 생명으로서 존중하고 학생들이 말 못하는 개와 의사소통을 하고 감정교류를 하는 것은 인성발달에 좋은 효과를 낸다. 사람의 말은 못하지만 개는 여러 가지로 말을 하기에 개의 말을 읽으며 학생들은 표현이 힘든 장애인은 물론 일반적 대인관계에서도 타인의 마음을 읽어줄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되는 것이다.

울산의 명촌초등학교(황상순 교장)에서도 동물사랑을 통한 인성교육으로 중앙현관에 ‘청렴’이라는 이름의 개와 ‘나눔’과 ‘배려’라는 토끼 한 쌍, ‘명이’와 ‘촌이’라는 새 한 쌍 그리고 물고기들을 키우며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활용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얼굴이 밝아지고 심성도 고와졌으며 학생들이 동물들과 함께 놀며 스트레스를 떨쳐버리기도 하고 동물들을 사이에 놓고 선생님들과 격의 없는 대화나누기는 물론 ‘청렴’교육에 뛰어난 효과를 얻고 있으며 무엇보다 학생들이 동물사랑교육을 학교의 자랑으로 여겨 자긍심을 가지고 학교생활을 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다.

동물사랑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가치는 생명존중의 정신이다. 학생들의 뇌세포 발달에 결정적인 요소 중 하나인 오감 자극을 통해 동물사랑 경험이 뇌세포에 전달되어 두뇌 발달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감각능력은 적절한 자극과 훈련에 의해 더욱 발달하므로 동물사랑을 통해 최대한 많이 듣고, 보고, 느끼게 해주어 학생들의 두뇌, 감성,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주어야 할 것이다.

동물사랑을 통한 인성교육은 동물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생명체에 대해 배우고 서로 상호작용하며 지내면서 두뇌발달과 의사소통 발달을 하는데 좋은 살아있는 교육이다. 학생들에게 공부도 중요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인성교육에 동물사랑 교육을 활용한다면 전인교육에 많은 도움이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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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덕상 명촌초등학교 교감/울산작가회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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