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크리스마스 캐럴에 오페라와 뮤지컬 요소를 합친 ‘크리스마스 칸타타’로 오는 8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크리스마스의 감동을 전한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줄 ‘크리스마스 칸타타’로 울산시민들과 만난다.

지난 1일부터 서울·부산·대구·대전 등 전국 19개 주요 도시 순회에 나선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오는 8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후 3시 30분, 7시 30분 총 2회에 걸쳐 펼쳐진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크리스마스 캐럴에 오페라와 뮤지컬 요소가 합쳐진 복합문화예술로, 지난 10월에는 미국 보스턴, 애틀랜타, 마이애미, 댈러스 등 북미 11개주, 15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쳐 미국관객에게 크리스마스의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공연은 총 3부로 구성됐다. 1막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주제로 한 오페라가, 2막에서는 크리스마스의 참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가족 뮤지컬이 각각 펼쳐진다.

마지막 3막에서는 바로크 음악의 거장인 헨델의 ‘메시아’ 중 ‘Hallelujah’ 등을 합창한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 보리스 아발랸(Boris Abalyha)이 지휘를 맡는다.

한편 이번 공연 수익금 전액은 전 세계 불우한 이웃과 청소년들을 위한 자선공연에 사용될 예정이다. 문의 267-8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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