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동구지역에 길이 30m의 이색적인 터널형 버스승강장이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동구청은 19일 오후 3시 동구 서부동 238-15번지 현대중고교 앞에 터널형 버스승강장을 조성하고 김종훈 동구청장과 장만복 동구의장 등 내빈과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터널형 버스승강장 준공식 겸 남목2동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동구청이 조성한 터널형 버스승강장은 길이 30m, 높이 2.9m, 폭 3.6m의 규모로 큰 원통이 누운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그 안에 CCTV와 버스안내시스템, 의자 등을 갖추고 있다. 총 사업비 2,500만원을 들여 지난 10월에 공사에 들어가 지난 16일 완공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 주변에 현대중학교 등 3개 학교가 있고 성원상떼빌 아파트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돼 아침, 저녁시간에 버스를 이용하는 학생과 직장인이 많다”며 “이에 승차 대기시 비바람과 추위를 피하며 기다릴 수 있는 대기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일반 버스승강장보다 대규모로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동구지역에는 버스 이용환경개선을 위해 빨간 우산 모양과 선박모양 등 특색있는 버스승강장 등이 조성돼 있다.
한편 이날 남목2동 어린이보호구역 개선공사도 마무리돼 준공식을 가졌다.
이 공사는 남목2동 명성몬테소리 어린이집 및 동구 노인복지관 앞에 총 1억원을 들여 보호표지판 및 글자선 도색, 미끄럼방지 포장과 안내판 등을 조성하는 공사다. 지난 11월18일에 착공돼 12월15일 준공됐다.
동구청 관계자는 “터널형 버스승강장과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이 마무리돼 동구지역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