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불소에 대한 유해성 논란과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오히려 커지고 있어 과학적인 근거를 마련할 때까지는 회야정수장 불소 투입을 내년부터 잠정 중단할 계획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회야정수장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에 대한 대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돗물 불소 투입 반대(투입 중지) 72.0% △찬성(투입 계속) 27.3%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울산시가 울산발전연구원에 의뢰하여 지난 10월 ~ 11월 수행한 결과로 표본수는 750명(남 23.5%, 여 76.5%)이며 연령별로는 50대 이상 53.3%, 40대 28.3%, 30대 12.1%, 20대 5.9% 등이었다. 주요 설문 결과를 보면 수돗물 불소화사업 반대(불소투입 중지) 72.0%, 찬성(불소투입 계속) 27.3%, 기타 0.7%, 상수도 불소화사업에 대해 ‘알고 있다’ 44.4%, ‘모른다’ 54.8%, 무응답 0.8%, 울산시의 불소 투입 중단에 대한 의견은 ‘시의 결정 타당’ 73.2%, ‘결정 부당’ 19.9%, 무응답 6.9%로 나타났다. 특히 수돗물의 안전성과 수질만족도에서는 보통 57.1%, 만족 33.5%, 불만족 9.0%로 나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울산발전연구원이 수행한 불소화사업 지속여부에 대한 연구 및 이번 설문조사 결과, 불소에 대한 유해성 논란과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오히려 커지고 있어 과학적인 근거를 마련할 때까지는 회야정수장 불소 투입을 내년부터 잠정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