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 4월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서 탈락했던 ‘전시컨벤션센터’건립계획을 이달 중으로 수정·보완해 다음달 산업통상자원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 재추진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7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건립·운영 자문 콜로키움’을 개최해 타당성, 건립규모, 운영방안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콜로키움은 전시컨벤션 운영 전문가, 대학교수, 연구원, 정부위탁기관, 지역언론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해 울산시로부터 건립계획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자유토론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컨벤션센터 건립 필요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콜로키움 참석자중 일부는 울산 인근 도시인 부산과 경주에 대형 컨벤션센터가 있거나 건립 중이어서 울산 컨벤션센터 건립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전시컨벤션센터 산업의 특성상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는 측면이 있다며 중·장기 특화전략을 잘 세워 운영하면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달 중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계획을 수정·보완해 11월중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신청을 하기로 했다.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계획은 2013년 7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타당성을 인정받았으나, 2014년 4월 기획재정부로부터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지 못해 중단된 상태다.
한편 울산전시컨벤션센터는 당초 울산시가 제조업 중심의 산업수도에서 글로벌 융합산업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총사업비 1,375억 원 중 국비 50%를 확보해 2019년까지 KTX역세권 주변 4만3,000㎡부지에 전시장, 회의실, 공용시설 등 지상3층 지하1층 규모로 추진했다.
전시컨벤션터가 건립되면 2017년부터 2024년까지 건립·운영 등 직접효과 4,431억 원을 비롯해 생산유발효과 6,116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3,342억원, 고용유발효과 4,787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