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추진이 결국 내년으로 연기됐다.
울산시는 최근 전시 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해 전문가 등이 참여한 콜로키움을 개최한 결과 타당성이 충분하다는 결론이 도출 됐지만 산업기술박물관 및 산재모병원 등 현안사업이 몰려 있어 현 시점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사업 신청이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계획은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타당성을 인정받았으나, 올해 4월 기획재정부로부터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지 못해 중단된 상태다.
시는 이에따라 이달 중으로 수정·보완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올해 내 재신청은 시기적으로 촉박 한데다 국립산재모병원 및 산업기술박물관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중에 있어 전시컨벤션센터까지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할 경우 대형사업이 너무 복잡하게 진행 될 수 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전시컨벤션센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신청시기를 다음달에서 내년 5월로 연기하는 한편 중앙정부를 상대로 사전 당위성 설득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이달 7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건립·운영 자문 콜로키움’을 개최해 타당성, 건립규모, 운영 방안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가능성을 타진했다. 전문가 등이 참석한 콜로키움에서 전시컨벤션센터 산업의 특성상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는 측면이 있다며 중·장기 특화전략을 잘세워 운영하면 울산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