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정혁신도시 병영2동 아파트연합회 회원들이 17일 LH공사 울신혁신도시사업단을 항의 방문해 혁신도시내 KCC스위첸과 LH임대아파트의 주출입로가 편도 1차선으로 설계 시공되어 있어 극심한 교통불편이 예상된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우성만 기자 smwoo@iusm.co.kr

중구 우정혁신도시 병영2동 아파트 협의회는 KCC스위첸 아파트와 LH 임대주택 앞 주 출입로가 편도 1차선으로 출·퇴근 시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며 LH(한국주택토지공사)와 KCC건설은 추가 차선 확보 등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KCC스위첸, LH임대주택, 에일린의뜰2차, 골드크래스 아파트 등 2,500세대로 구성된 병영2동 아파트 협의회는 17일 오후 3시30분 LH 울산혁신도시사업단 앞에서 아파트 앞 출입로의 차선 추가 확보를 요구하는 항의 집회를 가졌다.

협의회는 “KCC스위첸과 LH임대주택의 세대수가 1,160세대인데, 주 출입로는 편도 1차선으로 입주민의 출·퇴근 차량이 1차로만 통행함에 따라 신속한 이동이 되지 않기 때문에 극심한 교통체증과 잦은 접촉사고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또 “혁신도시 서쪽의 호반베르디움과 LH임대주택의 860세대 주 출입로는 4차선인데 반해 혁신도시 동쪽의 KCC스위첸과 LH임대주택의 1,160세대 아파트 출입로는 2차선인데다 사거리가 많고 신호등 때문에 입주민의 교통체증은 심각하다”며 “그러나 우정혁신도시 타아파트와 일반 아파트의 출입로는 보통 4~6차선으로 2~3군데 출입로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같은 우정혁신도시인데도 세대수가 작은 아파트는 차선이 많은 반면 세대수가 많고 신호등과 사거리가 많은 아파트의 차선이 작게 설계 시공되도록 한 교통영향평가의 문제점을 관련기관에서 조사해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는 “더욱이 KCC스위첸 아파트를 끼고 서동 로터리와 혁신도시 메인도로 사거리로 통하면서 평소에도 차량통행이 많은 곳인데, KCC스위첸과 LH 입주민이 차선 부족으로 차량 진·출입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주변 2,500세대 아파트와 혁신도시를 이용하는 차량들이 심각한 교통 체증에 시달릴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런 상황인데도 LH와 KCC건설은 주민들의 이의 제기에도 불구하고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따라서 LH와 KCC건설이 아파트 앞 출입로 차선을 추가 확보해 주거나 출입로를 다른 곳으로 추가로 개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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