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민선6기 품격 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구현을 위해 시민들이 새해에 변화되는 시정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2015년 새해 달라지는 시정’ 63건을 발표했다.

새해 달라지는 분야별 시정은 안전 4건, 경제 22건, 환경·녹지 7건, 복지여성 11건, 문화체육관광 4건, 교통건설·도시 6건, 일반행정 9건 등이다.

정부 시책은 총 35건으로 분야별로 안전 6건, 경제 9건, 환경녹지 5건, 복지·여성 11건, 교통건설·도시 1건, 일반행정 3건 등으로 조사됐다.

달라지는 주요 시정을 보면 안전분야에서는 소외계층 ‘안전지킴이’ 양성사업, 심정지환자 ‘코드블루’ 전문대응팀 운영이 본격 추진된다. 안전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매곡119안전센터 등의 시설도 준공된다.

경제분야에서는 지역인재의 창업활성화와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의 구심점으로 활용할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내년 2~3월께 개소되는 것을 비롯해 3D프린팅 기반 지역산업 고도화, 부산·울산 비즈니스라운지 운영,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설치,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센터 건립, 그린카기술센터 및 융복합첨단과학기술센터 개원 등이 추진된다.

또 그래핀 대량합성 및 저차원탄소기반 고분자복합재료 집중연구를 위한 UNIST내 저차원탄소혁신소재연구센터를 3월중으로 개원하고, 자유무역지역 준공식(3월), 테크노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기공식(5월),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사업 상부공사 기공식(7월) 등이 개최되어 창조경제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데 전력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녹지 분야에서는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 실시, 옥상녹화사업 지원, 대형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가 본격 시행되며, 굴화하수처리장 처리수 재이용사업과 방어진처리구역(농소2차)지선 관로 부설사업이 준공되고, 통합 수 운영시스템구축사업(3월)이 본격 착공할 전망이다.

복지여성 분야에서는 제2장애인체육관 개관, 여성가족개발원 개원, 중구·동구 노인복지관 건립, 셋째자녀 이상 가정 지원 확대, 가족친화 시범마을 운영, 24시간 아이돌봄 어린이집 운영, 권역외상센터가 운영되며, 건강도시 인증선포식(5월)이 개최되어 건강도시 이미지를 높여나갈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는 관광객 편의증진을 위한 순환형 시티투어가 운영되고, 농촌지역 작은영화관 건립 지원, 일반 시민 대상 문수야구장 무료 개방(주 1일 2회) 등 도심 곳곳에 문화가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도 오는 4월 착공하게 된다.

교통건설·도시 분야에서는 버스탑재형 불법 주정차 단속시스템 단속 구간이 확대되고, 내집 주차장 갖기 사업 확대,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운영이 추진되며, 울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울산대교 준공식(5월), 울산국가산업단지(용연~청량IC) 연결도로 개설공사 준공식(11월) 등이 개최된다.

한편, 시민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정부시책으로는 안전신고 포털 구축, 생활안전지도 4대 분야 전국서비스 실시, 축산물(돼지) 이력제 확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행, 대기배출허용기준 강화, 기초생활보장제도 맞춤형 급여체계 개편, 시간제 보육사업 시행, 공중이용시설 및 공공장소 금연구역 확대,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 본격 시행, 담배가격 인상 등이 시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러한 제도 및 시책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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