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청은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 유곡동 624번지 수운 최제우 유허지 일대 2,000㎡에 총 2억3,500만원을 들여 생활공원을 조성한다.
12일 중구에 따르면 생활공원에는 황토포장길을 비롯해 유적지와 어울리는 전통담장, 연못, 징검다리, 원형의자 등이 설치된다.
중구는 지난해 개발제한구역 생활공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울산시기념물 제12호인 수운 최제우 유허지는 조선 후기 동학의 창시자 최제우가 수도생활을 하다 천서를 받고 크게 깨우친 곳으로 ‘여시바윗골’이라고 불렸다. 이 곳에는 지난 1997년 천도교에서 세운 유허비를 비롯해 수운대신사 유허지 초당 및 초가가 복원돼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종교인 등 이 곳을 찾는 방문객이 편안하게 시설을 둘러보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공원을 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