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0m까지 고심도 조사
울산시 종합건설본부(본부장 김도헌)는 5월말까지 싱크홀(지하동공) 발생이 예상되는 삼산로 등 8개 구간 1.86㎞의 주요 간선도로에 대해 지반조사(GPR 탐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반조사 구간은 방어진순환도로(화진맨션 일원), 공단로(풍산금속 일원), 산업로(명촌2차아파트 지하차도 일원), 강북로(학성배수장 일원), 삼산로(터미널사거리∼현대백화점), 번영로(번영사거리∼남구문화원), 염포로(효문사거리∼염포삼거리), 명륜로(우정선경1차아파트 일원) 등이다.
종합건설본부는 도로 지하 10m까지 고심도 탐사로 수집한 데이터와 도로굴착 자료, 현장 확인 등의 기초자료로 해당 지역의 지층구조를 파악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또 조사 기간중 교통통제로 인해 정체가 예상될 경우 조사구간에 대한 교통방송, 전광판 안내 등 사전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GPR 탐사는 지반이나 구조물의 상태를 파악하는 비파괴 탐사법이다.
매설관이나 터널 배면 공당탐사 등에 사용됐으며 최근에는 싱크홀이 화두로 제기되면서 지반의 상태조사에도 활용되고 있다.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도로침하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지반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탐사결과에 따라 필요한 경우 보수·보강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