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2일 2015옹기축제가 개막하는 등 울산지역축제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각 구군 대표축제에서 지역연극인들의 맹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현장을 누비고 있는 지역연극인 중 선두는 단연 김영삼 옹기축제추진위 사무국장(울산연극협회장)과 정재화 쇠부리축제추진위 사무국장.
김영삼 사무국장은 2년 전부터 옹기축제추진위 사무국장을 맡아 축제의 총괄 운영과 총지휘를 담당하고 있다.
김 사무국장은 현재 울산옹기박물관 사무국장도 겸임하면서 옹기마을 내에 있는 옹기박물관 등의 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실무 관리까지 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는 6월 1일 울산에서 개막하는 제33회 전국연극제 집행위원장이기도 해 어느 누구보다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쇠부리축제추진위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실력파 연극배우 정재화씨의 활약도 눈에 띈다.
정 국장은 지난 2011년부터 축제추진위에서 전반적인 운영과 기획을 담당하고 있다. 정 국장은 작품 활동에도 열정을 보여 올 3월에 열린 제18회 울산연극제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정 국장은 소속극단인 세소래의 작품‘아무것도 하지마라’가 대상을 수상함에 따라 오는 6월 울산에서 펼쳐지는 전국연극제 무대도 밟게 됐다.

이외에도 이현철 마두희축제 기획팀장과 김성대 쇠부리축제 운영팀장, 김종아 고래문화재단 주임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2013년부터 마두희축제의 전체 행사 기획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극단 푸른가시 단원 이현철 팀장은 현재 오는 10월 16일~18일까지 열리는 축제 준비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김성대 쇠부리축제 운영팀장은 작년부터 축제추진위에서 공연 및 체험부스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극단 세소래 단원이기도 한 김 팀장은 이달 15일 개막하는 쇠부리축제의 전체 축제 기초 계획 수립과 메인 협찬사 섭외로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울산시가 선정한 연극분야 신진작가로 활동한 김종아 씨는 지난 2013~2014년 고래축제에서 현장 총괄운영 등을 담당했다.
올해는 고래문화재단과 남구청이 추진하는 거리음악회와 금요마당 행사 운영을 맡고 있고 고래축제가 시작되면 축제지원업무에도 나설 예정이다.
각종 지역축제에서 연극인들의 맹활약에 대해 지역연극계 한 원로는 “연극을 하는 사람들은 연기뿐 아니라 행사 기획, 운영에서도 타고난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그야말로 ‘팔방미인’이다. 1년 내내 연극무대가 펼쳐지는 것도 아니고 전업연극인으로는 생계유지가 힘든 만큼 지역축제의 기획, 운영에서 그들의 끼를 발산하는 것은 자연스런 흐름”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