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 우정혁신도시 KCC스위첸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이 28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CC스위첸과 LH 1단지 진출입로 확장을 촉구했다. 김정훈 기자 idacoya@iusm.co.kr

울산 중구 우정혁신도시 KCC스위첸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은 28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아파트 진출입로를 왕복 4차선으로 확장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들 입주 예정자는 “인근 호반베르디움과 LH 2단지 아파트(총 860세대)가 사용하는 진출입로는 폭 20m, 왕복 3차선인 반면 KCC스위첸과 LH 1단지 아파트(총 1,160세대) 진출입로는 폭 16m, 왕복 2차선”이라며 “세대수가 많은 아파트 진출입로가 더 좁은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만큼 부지를 추가로 확보해 4차선으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발생교통량 예측자료를 분석한 결과 LH의 교통영향평가 심의가 부실했다는 사실이 확인됐고, 이런 부실한 심의가 잘못된 도로개설로 이어졌다”면서 “우리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민·형사상 강경대응도 불사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LH 울산혁신도시사업단은 해명자료를 통해 “호반-LH 2단지의 진출입로의 도로확폭 원인은 세대수가 아니라 직진·좌회전 불가(우회전만 가능)라는 특수여건에 따른 것”이라며 “당초 이 곳의 진출입로는 왕복 2차선(전체폭 16m)으로 계획됐지만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 심의 과정에서 왕복 4차선(전체폭 20m)으로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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