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 우정혁신도시에 아파트형 공장 형태의 지식산업센터 건립이 본격화되고 있다.
20일 중구청에 따르면 세영케이엔아이㈜는 오는 2017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중구 우정혁신도시 내 클러스터 7용지 1만6,222㎡에 (가칭)세영하이테크 지식산업센터 건립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달 26일 중구청에 건축허가 신청서를 제출, 허가를 득하는 대로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미 지난 2일에는 중구청으로부터 공장설립인가를 받았다.
(가칭)세영하이테크 지식산업센터는 중구 장현동 에일린의뜰 2단지~서동 현대아파트 일대에 지하3층, 지상 11층, 연면적 12만2,109㎡ 규모의 건물 1개동으로 건립된다. 또 아파트형 공장 493와 지원시설 65호, 기숙사 52호가 들어서며 908면의 주차공간이 조성된다.
건축주인 세영케이엔아이㈜는 이 곳에 △봉제의류 △전자부품 △의료·정밀·광학기기 등의 제조업과 △소프트웨어 개발 △정보기술 △컴퓨터 운영 관련 등 통신업 및 연구개발업종을 유치하기로 했다.
세영케이엔아이㈜는 건축허가가 나오는 대로 건축물 공사에 착수하고 오는 8월께 분양모집 공고 승인 및 분양에 들어가 오는 2017년 8월 건축물 사용승인 및 공장설립 완료 신고를 한 뒤 끝으로 개별업체에 대한 공장설립절차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서동 일대 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4월 우정혁신도시 일대 8개 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LH(한국토지주택공사) 울산혁신도시사업단 앞에서 민원 해소 촉구 시위를 벌이며 ‘현대아파트 뒤 주민협의 없는 지식산업센터 반대한다’고 반발해왔다.
이에 대해 건축주인 세영케이엔아이㈜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되면 주차가 언제든지 가능하고 공장보다는 깨끗한 사무실 느낌이 들어 센터를 찾는 고객들에게는 깔끔한 이미지를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관련 업체들이 입주하면 시너지 효과도 높은 데다 입주 업체는 정부의 융자를 받기 때문에 보증금으로 분양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