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의 배 수확량이 저온 피해 등으로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북구청에 따르면 지역 내 배 수확량은 지난해 60∼70% 수준이다. 지난해 배 수확량은 750t이었다.
북구청 측은 수확량 감소 이유를 착과 불량을 꼽았다.
이는 개화기 4월의 기온이 배 꽃가루 발아에 적합한 20∼25도보다 크게 낮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 최근 강풍을 동반한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낙과가 발생한 것도 수확량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북구의 배 재배농가는 58가구, 과수원 면적은 44㏊다.
울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초 저온 현상과 흑성병 등으로 배 수확량이 4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며 “9월말에서 10월 초 작황 조사를 실시해 정확한 수확량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