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동안 10건의 가스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사용자 취급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5건으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가장 즐거워야 할 날, 사소한 부주의 등으로 안타까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추석 연휴 꼭 지켜야 할 가스안전 수칙을 몇 가지 알아보자. 우선, 귀향길에 오르기전 가정 내 가스레인지 콕과 중간밸브, 메인밸브(LP가스는 용기 밸브)를 잠가야 한다. 연휴중에는 음식 준비 등으로 평소보다 가스기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미리 가스시설을 점검하고 사용하는 것이 필수다. 또한, 연로하신 부모님의 안전을 위해 고향집에 가스안전장치를 설치하고, 낡은 가스용품은 교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스 타이머콕은 사용자가 임의로 시간을 설정하면 그 시간에 맞춰 가스를 자동으로 차단해 주는 안전장치로 이 제품을 설치하면 가스레인지에 불을 켜놓고 외출하거나 잠들어도 과열화재 사고를 예방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는 삼발이보다 큰 조리기구와 알루미늄 호일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가스레인지 주변에 무심코 부탄캔을 놓아둘 경우 복사열로 인해 부탄캔 파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이 또한 주의해야 한다.
지난해 10월 1일부터 액화석유가스 사업법이 개정돼 이발소, 미용실, PC방, 세탁소 등 소규모 사용시설에 대한 법적 완성검사 대상을 확대해 안전사각지대에 대한 가스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이러한 제도적인 방안과 더불어, ‘내 가족은 내가 지킨다'는 안전 의식을 가지고 가스용품 및 보일러 사용 시 주의를 기울인다면, 일산화탄소(CO) 중독 사고는 물론 다른 가스 관련 사고도 충분히 예방 할 수 있을 것이다.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큰 재난을 막는 가장 쉽고도 확실한 방법임을 명심해 가스안전 실천과 함께 즐겁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