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립무용단이 오는 26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대규모 전통놀이 한마당 ‘新 비나리’를 선보인다.진행은 한국 국악계의 디바 오정해, 박애리 씨가 맡는다. 사진은 울산시립무용단이 지난해 펼친 ‘신 비나리’공연 모습.

 

‘명인명무전’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 
 25일…화개 김영옥무용단장 등 참여
 26일 시립무용단 ‘新 비나리’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흥겨운 가락

명정초 이정은양 흥부가 완창도전 
150여분간…소극장 예울 27일
일청국악예술단 ‘춘’ 내달 12일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지역민요 선봬

 

경칩이 지나 매화꽃 봉우리가 수줍게 살짝 꽃망울을 터트리며 봄 향기를 퍼트리고 있다. 지역공연계는 3월을 눈앞에 두고 다채로운 국악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우리 고유의 전통음악과 몸짓을 감상하며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자.

▲ 한국 대표 명인들의 전통무용과 소리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무대인 ‘한국의 명인명무전’이 25일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인간문화재 최윤희의 도살풀이춤.

◆ 한국의 명인명무전
한국 대표 명인들의 전통무용과 소리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무대가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울산에서 선보인다.

동국예술기획(대표 박동국)은 ‘제89회 울산 시민과 함께하는 한국의 명인명무전’을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마련한다. 울산 무대에선 인간문화재 최윤희의 도살풀이춤과 서울예대 오은희 교수의 승무,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우호 한국예술대학원 교수의 한량무, 황보 영

한울북춤 연구원장의 한울북춤, 박영순 호남살풀이춤 이수자의 동초수건춤 등을 만날 수 있다. 
울산지역에서 활동 중인 김영옥 화개김영옥무용단장, 소정 김영희전통춤연구원장 울산무용협회 김소윤 사무국장 등 지역 무용인들도 무대에 함께 오른다. 관람료 VIP석 5만 원, R석 3만 원. 문의 011-223-0022. 

◆ 시립무용단 ‘新 비나리’
울산시립무용단이 26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대규모 전통놀이 한마당 ‘新 비나리’를 선보인다. 진행은 한국 국악계의 디바 오정해, 박애리 씨가 맡았다. 

민족의 정서가 잘 녹아있는 민요 아리랑을 환상곡풍으로 작곡한 ‘아리랑 환상곡’(작곡·지휘 최성환)에 이어 유명 국악인 김장순씨와 경기민요보존회 박미서 울산지부장이 ‘한오백년’ ‘노들강변’ ‘뱃노래·자진뱃노래’를, 지역 국악인 이선숙·엄영진씨가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 등을 열창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성주굿을 위한 국악관현악’의 신명나는 소리로 잘 알려진 조갑용 명인의 연주도 직접 감상할 수 있다.시립무용단원들이 관객들의 액운을 몰아내고 한 해의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비나리’와 ‘강강수월래’와 화려한 춤의 기교가 돋보이는 ‘오고무’ 등을 선사한다. 052-275-9623.

◆ 이정은, 흥부가 완창 도전

▲ 이정은

국악꿈나무 이정은(명정초 6·사진)양이 27일 오후 3시 소극장 예울에서 판소리 흥부가 완창에 도전한다. 공연의 사회는 신지은씨가, 고수는 대전시무형문화재 17호 판소리고법이수자인 진정남씨가 맡았다. 공연은 1부(초입~제비노정기)와 2부(가난타령~제비후리는 대목)로 나눠 진행되며 150여분에 걸쳐 완창을 선보이게 된다. 010-3858-6505.

◆ 일청국악예술단, ‘국악한마당-춘’
일청국악예술단(단장 정금숙)의 ‘국악한마당-춘’공연이 내달 12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이날 공연은 전체출연진의 유산가·선유가로 시작해  ‘원향지무’를 비롯, 구 아리랑·금강산타령 등 각 지역민요를 선보인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고금성,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 학예연구사 정경조씨가 특별출연하며, 울산 남구소년소녀합창단의 무대도 펼쳐진다. 010-6317-7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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