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지역에서 덤프트럭이 버스정류장에 정차하는 시내버스를 들이받아 90대 승객 등 1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울산소방본부와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0분께 남구 두왕로 청량농협 두왕지소 앞 버스정류장에서 25t 덤프트럭이 705번 시내버스를 추돌했다.
덕하에서 공업탑 방면으로 25t 덤프트럭을 몰던 허모(54)씨가 앞서 가던 705번 시내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안모(90)씨 등 승객 13명이 넘어지는 등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시내버스는 승객의 승하차를 위해 버스정류장에 정차하려 속도를 줄였고 허씨가 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허씨가 음주운전을 한 것은 아니었고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