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 지원 고도화 등 4개 추진방향 설정
예방중심의 장애학생 인권보호 활동 강화
과밀 특수학급 해소 위해 9개 학급 신설 등
순회교사 8명·3학급 이상에 부장교사도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통합교육 내실화를 위한 지원강화 등 특수교육분야에 161억원을 투입해 교육여건을 대폭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17일 유·초·중·고등학교 교감 및 업무 담당자, 특수학교 교감 및 업무부장을 대상으로한 설명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2016학년도 울산 특수교육 운영 계획을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해 제4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에 따라 울산 특수교육의 목표를 ‘꿈과 끼를 키우는 맞춤형 특수교육’으로 정하고 장애학생의 능동적 사회참여 역량 강화, 특수교육 교육력 및 성과제고, 특수교육 지원 고도화, 장애학생 인권친화적 분위기 조성등 4개의 추진 방향을 실현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를 보면 일반고에 배치된 특수교육 대상자의 통합교육 지원을 확대해 교육여건을 개선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특수교육대상자 및 장애학생이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알고 지킬 수 있도록 예방중심의 장애학생 인권보호 활동을 강화한다.
또 유관기관 및 다양한 관련 인력 등의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현장중심 진로 및 직업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 달라진 특수교육은 특수학급이 없는 통합학급 담임교사 연수 실시로 특수교육대상 학생 지원의 고도화, 특수교육지원센터 인력 보강(순회강사를 순회교사로 정원 확보), 특수학급 3학급 이상인 학교에 부장교사 증치 등이다.
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특수교육 복지지원에 107억원, 특수교육 교수학습지원 42억원, 특수교육 여건개선(신·증설 등) 6억원 등 총 161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26억원 늘어난 것이다.
원거리 통학과 과밀 특수학급 해소를 위해 특수학급 9개 학급을 신설하고, 태화초·언양초 등에 7개 학급을 증설한다. 반면 녹수·연암초 등 8개 학급을 인원감소에 따라 감축하기로 했다.
현재 울산지역에는 특수학교 145개 학급과 일반 유·초·중·고 169개교 233개 학급 등 총 965학급이 있다.
시교육청은 이번 특수학급 신·증설로 학생과밀을 해소하고 균형적으로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특수교육지원센터 순회교사(가정이나 기관에 찾아가는 교사)인력을 8명으로 늘리고, 특수학급이 3학급 이상인 학교는 특수분야 부장교사를 두기로 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해 전국 시·도별 장애인 복지·교육 분야 우수등급 획득, 울산특수학교육센터 학생 취업률 80% 달성, 울산혜인학교 학생 취업률 72% 달성 등의 성과를 낸 바 있다. 또 장애학생 취업과 직업 교육을 위한 청사 내 카페 ‘청마실' 개소, 장애인권 보호를 위한 상설모니터단을 운영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