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신청실아파트 입주민대책위원회는 지난 15일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영아파트 재건축 공사장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공사장 소음과 분진 피해를 받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호소했다.

한신청실APT 입주민, 대책 요구 공사장 앞 집회

울산 남구 선암동의 한 아파트 주민들이 바로 옆 재건축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 피해를 호소하고 나섰다.

한신청실아파트 입주민대책위원회는 지난 15일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영아파트 재건축 공사장 앞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대책위는 이날 집회에서 “남영아파트 재건축 공사장으로 인해 소음과 분진으로 고통 받고 있다”며 “대책을 마련해 권익을 보호받기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대책위의 한 관계자는 “야간 근무를 하고 낮에는 잠을 자는 근로자들이 많이 거주하는데, 공사장 소음으로 인해 아예 목욕탕에 가서 잠을 때우는 주민이 늘어나고 있다”며 “대책을 요구해도 업체는 묵묵부답이다”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최근 아파트와 공사장 사이의 펜스가 강풍에 넘어갔는데도 그대로 작업해 피해가 더 컸다”며 “공사장 앞 보도도 공사로 패여 불편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영아파트 재건축은 남구 선암동 3,500㎡ 부지면적의 아파트를 철거하고 지상 20층짜리 아파트를 새로 짓는 공사다. 
최근 철거 작업이 마무리됐으며 현재 터파기 공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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